특우/특우네 가족이야기 38

특우농원의 인사말을 작성해 보며...

안녕하세요. 특우농원지기입니다. 본인 특우는 포항 상옥슬로우시티마을이 고향이면서 20대초반까지 농사꾼으로 성장했습니다. 가정형편상 중학교진학을 하지 못하고 집안에 농업 일을 책임졌던 특우는 18세때 4-H활동을 통해 경주에서 비닐하우스 독농가교육을 받으며 용기를 얻어 이곳상옥에서 당시 선진농업이었던 하우스농사를 2년간 짓다가 여건이 맞지 않은 경험부족으로 실패후 농업에서 손을 놓았던 농업경험 시절이 있었습니다. 군복무를 마친후, 1981~1986년까지 직업훈련소를 거쳐 직장생활(중동현장근무 2년)을 하다가 1986년도에 고향으로 돌아와 이곳 주민들이 필요로 하고 최대 바람이기도 했던 농기계정비업을 시작하면서 농촌에 정착 했습니다. 농기계정비업을 하면서 결혼해 남매를 두고 1995년부터는 농민들이 농사를 ..

특우의 어린시절 추억을 떠올리는 사진 한 장

사진에 1984년으로 표시되어 있는 26년전 상옥1리 새알골 모습의 사진을 소개해 봅니다. 현재 상이골농원 앞 도로 위치에서 9월초쯤 본인이 사우디에서 구입한 소형카메라로 촬영한 것 같습니다. 사진 속에 보이는 집들과 저 멀리 보이는 개간지 밭들을 보노라면 특우의 어린시절 추억이 떠오르는 한 장..

아들이 군훈련소로 향하던 시절을 떠올리며...

2008년 10월29일 오늘은 지난해 아들 민수가 진주에 있는 공군훈련소에 입소했던 날입니다. 일년을 맞은 오늘 지난해 훈련소로 향하던 시절을 떠올리며 지난주에 우편으로 왔던 아들의 편지를 공개해 봅니다. 지난주엔 민수가 4박5일 휴가를 다녀 갔는데 일년전 훈련소로 향하던 시절에 비하면 많이 어..

꿀벌의 근면성을 생각하며 (83년 사우디에서)

꿀벌의 근면성을 생각하며.. 1983년 12월 본인이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남겼던 글 하나를 소개해 봅니다. 열사의 땅 삭막한 사막 중동의 하늘아래 4개여월 풋내기 생활로 내게 가져다 준 것은 근면성과 참아내는 인내성을 배우게 하는 것 같다. 먼동이 트기전 이른 새벽부터 식사를 마치고 안전모를 쓰고 ..

본인이 운영하던 농기계센터를 넘기면서..

안내말씀 드립니다. 본인이 지난 1986년부터 상 하옥지역의 농기계정비를 맡아 해오던 일을 본인의 사정에 의하여 2008년 4월 중순경부터 포항에 거주하는 분에게 농기계 센터를 임대하여 농기계정비를 계속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번에 농기계정비를 맡게 될 분은 여러 분야의 농기계를 정비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