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우/특우농원 영농일기 28

태풍후 특우네 노지 채소는...

올여름은 기록적인 불볕더위와 가뭄에 이어 8월중순경부터 장마와 같이 연일 계속된 폭우에다 태풍 볼라벤,덴빈까지 겹치면서 쌈배추 등 엽채류 채소가 생육 부진되어 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연약한 채소잎들은 바람과 비에 멍이들어 찢어진 잎들을 따내는 작업을 거치고 나면 최소한 10일이상 기간이 지나야 새로운 잎을 수확할 수 있다. ▼ 태풍 오기전 수확중인 쌈배추밭 / 8월22일 ▼ 위에 사진 밭이다. 태풍이 지나가면서 내린 비로 큰 배추잎들은 무름병 등이 발생 수확 중단상태. 8/31 ▼ 8/15일경 정식한 쌈배추.. 바람과 비에 멍이든 배추잎이 이제 생기를 찾고...8/31 ▼ 8/10일에 정식한 브로콜리도 바람에 흔들려 몸살을 앓고 있는중...8/31 ▼ 이곳에 배추잎도 엉망이다.. 8/31 ▼ 보기에..

대파재배 일기...

파는 우리의 식단에 거의 모든 반찬에 들어가는 조미채소이다. 1인당 연간소비량이 10~15kg이나 될 정도로 대파는 우리 식생활에 꼭 필요한 양념 채소이다. 대파는 거름을 많이 필요로 하는 다비성 작물이다. 대파를 정식하기 전에 충분한 밑거름을 주어야 하고 생육기에도 보통 2~3차례 웃거름(질소,가리비료의 비율을 높임)을 주어야 하는 성장기간이 3~6개월로 생육기간이 오래 걸리는 작물이다. 특우네는 올해 친환경농산물 취급 유통업자와 계약체결을 한 후 일천여평 면적에 대파농사를 했다. 이른 봄 2월, 200구트레이에 씨앗파종을 하여 모종을 키워 5월에 정식을 한 후, 유기재배 농법으로 병해충관리, 생육관리를 해보니 도저히 유기농방법으론 대파농사를 이어갈 수 없다는 판단을 하고서 친환경인증기관에 유기인증을 ..

양채류재배 / 서양채소 (파슬리)

▼ 해발600고지 특우농원 파슬리재배 모습, 2007년 8월 양채류는 소위 서양채소라는 뜻으로 파슬리, 양상추, 적채, 브로콜리, 셀러리, 양배추 등을 일컫는 것으로서 일식, 고깃집, 레스토랑을 비롯하여 패스트푸드 식재료로 가장 많이 쓰이고 있으며 최근 웰빙 바람을 타고 채식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는 작목이다. 전작재배는 3월경 정식해서 5~6월에 수확하는 봄철 노지재배와 7~8월에 정식 후 10~11월 사이에 출하가 가능한 2기작재배 방법이 있다. 특우농원은 산간지역 특성에 따라 1, 파슬리는 5월에 정식, 6월하순부터 11월초순까지 수확해 온 파슬리 영하 2~3도까지는 수확이 가능한 추위에 강한 채소 기온이 더 내려가기전, 수확을 마치고 뿌리를 수확 후, 하우스내에 골을 ..

요즈음 우리마을 농산물경매가격은..(9월7일~9일)

요즈음.. 식탁물가 고공행진 기사를 보면서 왠지 반갑지만은 않은 마음입니다. 상추 350%↑… 무 150%↑… 사과 80%↑ ... 생산자 입장에서 본다면 가격이 높으면 좋겠지만 소비자입장에서 본다면 정말 걱정이 되는 일이지요..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공생할 수 있는 안정된 날이 하루속히 오기를 바라면..

롯데백화점(포항점)에 친환경농산물 납품을 하면서

윌빙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안전한 먹거리선호로 안전농산물 생산이 필요한 때이다. 이런 가운데 포항 상옥마을에서도 친환경농업 슬로우시티사업으로 변화해 가면서 행정도움과 개별적으로 시장개척, 거래처 확보 등의 마케팅을 하면서 슬로우시티사업의 효과가 서서히 성과를 거두고 있다. 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