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빌리지 설경

1/1 참느리마을 스케이트장소식 (오후)

특우 2009. 1. 2. 19:56

2009 기축년 새해 날이 밝으면서 참느리마을에는 얼음 빙판에 스케이트를 타러 오는 사람들로 하루종일 복지회관 주변에는 차량과 사람들이 넘쳐나 그 넓은 복지회관 광장에 주차를 다 하지 못하고 도로변에까지 주차를 할 정도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슬로우시티에서 준비한 스케이트 250개가 부족하여 스케이트장을 찾은 시민들은 오랜 시간동안 스케이트가 회수 되기를 현장에서 기다리는 일까지 발생하면서 마을주민들을 당황하게 하였다.

 

어제 스케이트 대여가 500명이 된다고 하니 가족단위로 몇 천명이 상옥마을에 있는 스케이트장을 찾았는 것으로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

 

상상하지도 못했던 사람들이 스케이트장을 찾아오니 우선 즐거움은 뒷전이고 안내와 진행하는데 마을의 관계자들은 왠종일 정신이 없는 하루이었다.

 

오후에는 지하수를 올리는 기계가 고장이 나서 물탱크에 저장된 물 부족으로 복지회관 내 시설사용에 걱정을 하였는데 다행히 마무리 될때까지는 물을 사용할 수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다.

 

지하수기계고장으로 오늘 긴급으로 시에서 물차 지원을 받아 물탱크에 물을 저장해야 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하였다.

 

어제 마무리를 하는 과정에 보니 대여한 스케이트40여개가 회수되지 않았다고 한다. 대여해간 시민들이 스케이트를 가지고 집으로 간 것이다. 결국 걱정했던 부분이 현실로 나타났다.

 

대여할 때 좀 더 많은 금액을 보증금으로 받아 두자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시민들의 불만을 고려하여 적게 받은 것이 문제가 된 듯 하다. 결국 스케이트 구입가격보다 적게 보증금으로 받았다는 결론이다.

 

가뜨기나 스케이트 부족으로 하루종일 어려움이 많았는데 일부의 시민들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피해를 주는 일이 발생, 아이들과 놀러와서 몰래 가져 간다는 것은 잘못 되어도 너무 잘못된 일이라 생각이 된다.

 

이제 스케이트대여를 할 때에 신분증확인 연락처기입 등 불편이 따르더라도 변화가 있어야 겠다는 이야가 있었으니 몰지각한 사람들 때문에 다른 시민들에게 불편함을 드려야 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씁쓸해진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더 큰 사진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 복지회관 옥상에서 본 스케이트장의 모습...1월1일 오후3시


▼ 복지회관 앞 광장에도 차들이 꽉 찼는 모습이다.





▼ 관광버스를 이용하여 스케이트장을 찾아 오고 있는 관광객


▼ 장시간 스케이트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주민들은 준비 부족으로 미안한 마음이었습니다.


▼ 스케이트를 즐기는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오후 1시43분경


▼ 스케이트장에서 본 복지회관 방향...오후 1시45분경


▼ 보 못티에서 본 복지회관주변의 모습...오후 2시45분경


▼ 오후3시경 복지회관 앞 광장의 모습







▼ 도로변에까지 주차를 한 모습이다...오후3시40분경


▼ 지하수기계를 확인하기 위해 맨홀 뚜껑을 열어 확인중...오후3시30분경


▼ 손유락위원이 기계실 확인을 하려고 ...


▼ 해가 지는 시간인데도 아직 스케이트장엔 사람들이 많습니다...오후 4시경


 

애플정
2009.01.02
05:06:29
정말 인산인해군요.
행여 스케이트는 모자라지 않았나요?
관리자님 께서는 일출장면 촬영에서부터 스케이트장 손님맞이 등등
새해첫날부터 너무 수고가 많으시군요
건강도 챙겨가면서 slow slow .......
촌사람
2009.01.02
05:32:20
차량이나 스케이트 대여등으로 볼때 1500명은 넘은것 같구나
아마 상옥 생기고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 날이 였을걸세
빨리 농산물 판매대가 완성 되기를 바라며 정보통신과에 문의를 해 봐야겠네
동대산
2009.01.02
08:21:24
석계이장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첫 날부터 알림이 정말 정신이 없네요 ㅎㅎ
올해 계획을 잘 세워서 일 분담이 되도록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 하루 이었습니다.
일에 지치지 않게 slow 계획을 세워 보겠습니다
동대산
2009.01.02
08:21:44
저는 며칠전부터 스케이트장을 찾아 오시는 분들에게
상옥의 친환경농업 농산물 판매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 되었으면 하는 생각으로 제안을 하였지만
아직 그런 공간마련 계획은 보이지 않고
소중한 하루하루가 지나 가니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하루속히 정보화마을사업에서 짓고 있는 판매대가 완공되어
그 장소를 이용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손덕진
2009.01.02
10:13:22
상옥스케이트장을 찾아주시는 분들이 날이 갈수록 많이 늘어나는군요
앞으로 방학 기간중에 많은 분들이 찾을수 있도록 해야 겠군요
고향소식 감사 합니다 선배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손기혁
2009.01.02
11:00:19
새해복많이받으세요.
상옥참느리를 알리기에 추위도 아량곳하지않으시고 수고가 많습니다.
이런기회에 상옥참느리를 알리기 좋은 기회가 되리라봅니다.
홈페이지주소와 홍보물을 스케이트반납할때 준다든지,
체험후기를 올리는분께 시상한다든지,
현수막에도 홈페이지 주소와 생산물 사진전시,
어느특정한 지역을이용해 물을뿌려 얼음폭포 만들면 좋을듯하고,
1시간 얼음을타게하고 10분간 얼음휴식제를 실시하는것도 좋을듯하구요
손기혁
2009.01.02
11:00:40
산에있는 오미자 덩굴을 이용해 차를 주는것도 좋은듯..
화장실.음료대.농산물 판매대등등...

아묻튼 상옥의 많은 주민분들이 참여하여 이런기회에 청정지역의 농산물과
상옥의 친절함과 따뜻한 이미지를 보여준다면
좋은 효과가 있으리라봅니다.

추위에 건강조심하시고 복많이 받으세요.
권은숙
2009.01.02
15:02:26
새해에 복많이 받으세요
스케이트장이 궁금해서 왔더니 역시 대단하네요
우리마을에도 이 사진 좀 올려 주심 감사합니다
죽장주민
2009.01.02
15:53:04
●스케이트 대여시는 반드시 신분확인(주소 이름)과 연락 휴대폰번호를 적어두는게 정석입니다. 조금 귀찮지만 서로에게 도움이 됩니다. "에이 어떻게 그렇게 하나" 하고 안일하게 생각하다가는 이번 겨울내에 스케이트 다 잃어 버립니다. 스케이트 대여장부 만들어 꼭 비치하세요. 경험에서 하는 말이나 한귀로 흘려 듣지 마시길~ ●
김순덕
2009.01.02
16:08:33
앞에서 수고하시는 님들이 있어 우린 좋은소식을
접할수가 있네요 아직 서울이라서 함께 하질을 못하지만은
그려도 많은분들이 오셔서 상옥참느리마을 찾으시니 감사하네요
그런데 걱정이네요 스케이트가 없어져서유......
동대산
2009.01.02
19:55:09
모든 분들 새해맞이 잘 하셨능교..
새해 날이 밝으면서 참느리마을은
스케이트장에 사람들이 많이 찾아 오면서
활기가 넘쳐나는 선물이 찾아 오는군요.
여러분들이 전해 주신 의견들을 수렴하여
좀더 좋은 시스템으로 바꾸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해만이네는 서울에 가셨군요..
잼 있게 놀다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