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12월16일 일요일 오늘은 공군훈련소에 가 있는 아들 민수가 기본교육7주를 마치고 특기교육을 받기 위하여 공교사에서 대기하며 휴일을 보내고 있는 아들을 면회하러 가는 날이다. 평소에도 새벽3시경이면 기상하지만 오늘은 기상해보니 새벽4시가 다 되었다. 매일 기상과 함께 20여 곳 카페와 홈페이지관리에 일상생활이 되어있기에 오늘도 다른 날과 같이 제일먼저 방문한 공군불자 아사모카페에 출첵의 글을 시작으로 하루가 시작되었다.. 당일날 새벽 07.12.16 04:25 아사모카페에 올린 출첵인사 내용이다. 오늘은 진주공교사 아들 면회를 하러 가는 날입니다. 앞으로 2시간후면 출발하려고 옆지기도 일어나 음식들을 준비하며 부엌에서 덜거덕거리네요..ㅎㅎ 입대 할 때는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양산에서 김해를 거쳐 진주방향 고속도로로 가니 4시간반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었는데 이번엔 포항, 대구간 고속도로를 이용 대구에서 진주방향으로 가려고 합니다. 11시 공교사 도착계획 세우고 오늘 장시간 운전을 해야 겠네요. 갔다와서 보고 드리겠습니다 ㅎㅎ 06시 반 출발 계획으로 분주히 옆지기가 음식을 준비하는 동안 나는 카페와 홈페이지관리에 다른 날보다 이곳저곳을 빨리 살펴본다. 아들과 동료들에게 나눌 음식을 군대말로 완전군장 하고 자동차 워밍시간을 거쳐 정확히 06시25분 옆지기와 같이 진주에 있는 공교사로 출발했다. 포항, 대구간 고속도로 서포항(기계)톨케이트로 가기 위하여 새알재에 이르니 어제 내린 눈이 음지 도로에 하얗게 깔려 있었다. (새알재를 넘는 도로의 높이는 해발700이 조금 넘습니다) 겨울이면 평소에 서리가 많이 내려 조심해야 하는 도로이기에 서행운전을 하여야 할 곳이다. 이런 곳에 눈이 살짝 깔려 있으니 더욱 긴장이 되면서 조심을 해야했다 별 일 없이 고개를 넘어 35분 운행으로 서포항(기계)톨케이트를 통과한 시간이 07시경.. 톨케이트 주변에는 아직 가로등이 고속도로를 밝혀주고 있는 어둠이 있는 시간.. 고속도로에 진입해 보니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차량들이 별로 보이지 않는다. 대구방향으로 달려나가는 나의 차량은 혼자만 다니는 전용도로 착각이 들 정도로 대구까지 도로에는 너무나 한산하였다. 쉼 없이 40여분 달려 대구경부고속도로에 들어서니 서울방향으로 가는 차량들이 넘쳐 난다. 7~8분을 더 가면 진주로 가는 구마고속도로 진입하는 곳이다. 구마고속도로 진입하는 곳을 자주는 이용하지는 않지만 어디쯤 된다는 것을 머리에 떠올리며 구마고속도로 진입하는 가까운 곳에 와서 무슨 생각을 하였는지 나의 차량은 2차선에서 달리고 있었다. 칠곡으로 가는 진입로를 지나야 마산으로 가는 진입로가 있는 것으로 착각을 했던 것이다. 이정표를 재확인하지 않은 것이 순간 당황하게 하였으니.. 그 다음 일은 상상으로 ㅎㅎ 집에서 출발 1시간30분만에 구마고속도로 남대구 톨케이트를 지나고 있었다. 도로사정이 정말 좋아 졌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해보면서 진주 방향으로 가는 동안 이름이 기억에 나지 않은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차를 몰아 진주 공교사 정문에 도착한 시간이 오전 10시쯤 되었다. 이어지는 글은 다음에.....
▼ 진주에 있는 공군 교육사령부로 가는 초입☞ "포항 상옥참느리마을 홈으로"
▼ 야외에도...
▼ 훈련병 동기생끼리 사진 한장 남기고..왼쪽이 아들 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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