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해도해도 끝이 없는 농사일이지만

출석부 맹글어 봅니다.

 

오늘도 600고지 일터로 가서

시금치,쌈배추,초석잠 수확하미

올해 농사일 준비
지난해 농사 잔재 정리

해도해도 끝이 없는 농사일이지만
직장생활 한다 생각하고 묵묵히 하렵니다..ㅎ
즐 날 만들어 가시데이~

 

요즈음 날씨가 겨울답지 않게 날씨가 포근하다.

포근한 날씨이지만 밤에 얼려져 있던 땅은 오전까지는 땅이 얼려져 있다

오후에 땅이 조금 녹는 틈을 이용해 초석잠 수확해보려고 하지만

오후 2시만 되면 해가 산에 가려 바람도 불고 냉기로 몸은 덜덜덜..ㅎ 

 

 

무농약인증 밭에 여름오이를 심어 수확을 마친 하우스에

9월20일경 파종한 시금치는 11월부터 솎음으로 한창 수확중

 

포항지역에 겨울철시금치는 맛이 특별하여 "포항초" 시금치로 유명합니다.

 

9월 중순~하순에 씨앗을 뿌려 이듬해 3월까지 수확하는작형으로

노지재배와 하우스내 비가람재배를 합니다.

노지재배는 한겨울 추위 속에서 바닷바람과 눈서리를 견디느라 땅바닥에 붙어 자라며,

직립형인 일반 시금치와는 달리 옆으로 퍼진 형태로 자라는 시금치는

겨울바람을 맞으며 자라 신선도가 오래 유지되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해발600고지 산간지역 특우농원의 겨울철 수확 시금치는

9월중순~하순에 하우스내 비가림재배와,노지재배로 파종을 합니다.

비가림재배 시금치는 11월중순경부터 솎음 수확이 시작되고,

노지재배 시금치는 11월말쯤부터 솎음 수확을 시작, 익년 2~3월까지

출하를 하게됩니다.

비가림재배는 직립형으로 자라고, 노지재배는 옆으로 퍼진 형태로 자라는 시금치...

 

바닷가에서 해풍을 맞으며 자란 시금치가 유명하다면, 일교차가 큰 고랭지에서 재배된

시금치도 향과 맛이 특별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있습니다.

성장 환경 때문에 잎이 두꺼워 삶아도 흐물거리지 않아서 씹는 맛이 좋습니다

맛과 향을 제대로 즐기려면 국보다는 나물이나 무침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철분, 칼슘이 풍부한 시금치..

 

 

 

 

무농약인증농법으로 40여일째 수확을 하고 있는 시금치 / 1월4일 오후

 

무농약인증 밭에 9월30일 정식한 쌈배추..

11월말부터  수확시작~

엄마와 같은 역할을 하는 배추 겉잎이 건강해야 <적정영양,적정수분,병해충예방>

오랜기간 동안 배추한포기에 60~80장 잎을 딸 수가 있다.

 

1월달 쌈배추밭

 

쌈배추는 부직포로 이불을 덮고 자라면서 잠잔다..ㅎ

 

1월3일날 수확한 쌈배추

 

 

삼각관계 / 정향수 하모니카연주

 

누군가 한사람이 울어야 하는 사랑의
삼각형을 만들어놓고 기로에선 세사람 세사람
사랑을 고집하면 친구가 울고
우정을 따르자니 내가우네 사랑이 우네
하필이면 왜내가 너를 하필이면 왜 내가너를
사랑했나 우는 세사람. 

누군가 한사람이 울어야 하는 사랑의
삼각형을 만들어놓고 기로에선 세사람 세사람
사랑을 고집하면 친구가 울고
우정을 따르자니 내가우네 사랑이 우네
하필이면 왜내가 너를 하필이면 왜 내가너를
사랑했나 우는 세사람 
사랑했나 우는 세사람.

출처 : 귀농귀촌 특사모 사람들

글쓴이 : 특우(포항)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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