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 1984년으로 표시되어 있는 26년전 상옥1리 새알골 모습의 사진을 소개해 봅니다.
현재 상이골농원 앞 도로 위치에서 9월초쯤 본인이 사우디에서 구입한 소형카메라로 촬영한 것 같습니다. 사진 속에 보이는 집들과 저 멀리 보이는 개간지 밭들을 보노라면 특우의 어린시절 추억이 떠오르는 한 장면입니다.
사진이 겹쳐져 있는 산정상 너머(포항이 보임)까지 가서 지게로 나무를 해오던 추억이며, 사진촬영한 위치에는 비포장 오르막길로 비나 눈이 내리면 삼천리,경일여객 시외버스들이 제대로 오르지 못해 버스에 탄 사람들이 버스 뒤에서 밀곤 했던 추억..
비포장도로 손질은 일년에 몇 번씩이나 주민들이 나서서 부역으로 성법까지 도로손질을 하여 버스가 원만하게 다니도록 했던 아련한 추억이 있는 특우의 20대초반까지 삶의 현장인 곳이기도 합니다.
사진 겹쳐진 정상의 해발은 약 800m 정도이고, 정상너머 반대편은 신광면 마북리 마을 뒷산이며 상옥리와 경계지역이기도 합니다.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사진좌측 끝 부분에는 괘령산(870m)이 있습니다.
어린시절 흥해,포항시내가 보고 싶으면 산정상까지 오르곤 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사진 속에는 특우가 살았던 옛집이 자그맣게 보이는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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