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농사 잘 지어서 외제차(BMW)샀습니다

콧셤님이 지난해 자신의 블로그에 소개했던 글 하나를  가져 왔습니다.

농사 잘 지어서 외제차(BMW)샀습니다 라는 제목을 보고

농사로 얼마나 많은 소득이 있었길레 생각을 하면서...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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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잘 지어서 외제차(BMW)샀습니다"

그 진실은 이렇습니다^^ ㅎㅎ

우리는 주위에서 경운기로 인한 대형사고에 관한 많은 이야기들을
우리는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습니다.
 
내가 봐도 경운기라는 것이 차하고는 달라서 운전이 용이하지 않을뿐더러
급 제동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퇴비를 운반할 때 ,고추를 수확해 올 때 , 그 외 여러 용도로 
운전이 편하고 위험하지 않은 운반수단이 필요하더군요~~

그래서 직접 관리기에 쉽게 탈 부착할 수 있게  트레일러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비는 약 30만원 정도 들어갔습니다.

오늘 눈이 쌓인 야산에 간벌하는 곳에서 여러 차례 나무들을 운반해보았는데.
의외로 능력이 좋더군요..만족합니다 .힘이 달리시는 분이나. 여성분들도
충분히 운전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 완공된 모습입니다  

 

▼ 뒤문짝은 열수도 있고.띄어낼수도 있습니다.바닥에는 방부목을 깔았습니다.

 

▼ 문짝을  분리한 모습입니다.

 

 

▼ 언덕을 올라갈때는 이처럼 후륜으로 올라갑니다

(전륜으로 올라가면 언덕이나 미끄러운 길에서는  바퀴가 헛돌면서  못올라갑니다)

  

 ▼ 평지를 갈때는 이처럼 핸들을 원위치로 해놓고 올라타고 갈수도 있습니다.

  

▼ 우리동네는 고지대라서 아직도 눈이 한참입니다.

눈쌓인 언덕길을 올라가다가 미끄러지면 깔을려고 연탄재를 싣고 올라갔는데...

느리지만 안 미끄러지고 올라갔습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만들어 보세요 ...

필요한 장비는 용접기와 절단기만 있으면 됩니다.

▼아래사진은 2008.1.14 촬영한 콧셤님의 오두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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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셤님...
저  동대산이 콧셤님으로부터  한 수 배워야 겠습니다..
4륜이 아닌데도 의외로 관리기가 힘을 쓰는군요
대단하십니다.
트레일러가 아무리 봐도 시골에서 그냥 마구잡이로
만든 것이 아니다 느낄 정도로 정교하게 잘 만들었습니다 
트레일러가 이쁘기도하구~~
콧셤님도 재주가 다양하신 분이란 걸 느낍니다.
주위 분들로부터 부러움 대상이 되겠니더 ..ㅎㅎ
우리나라에 한대밖에 없는 ??차라서
이거이 등록하여 머니 좀 벌어 보시데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