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선진 친환경농업기술 전수를 통한 지역 농업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포항시는 26일 시청대회의실에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조은기 원장)와 26일 친환경농업의 발전적인 기술지원을 위한 연구협약을 체결했다.
농업과학원은 협약후 첫 사업으로 조은기 원장이 직접 지역 농업인들과 만나 농업인들의 애로사항과 고충을 청취, 농업기술발전에 반영하기 위한 친환경농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기 위해 27일오후, 슬로우시티 친환경농업을 하고 있는 상옥 참느리마을을 방문, 복지회관에서 마을주민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농업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포항시농축산과(권중도과장),포항시농업기술센터(임용대소장),죽장면(김종철면장)슬로우시티 주재공무원(김윤환지도사)가 자리를 같이해 슬로우시티사업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문제점 및 대책 의견을 나누었다.
참석한 주민대표들로부터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에서...
과수농가나 시설하우스농업에는 제초제사용을 하지 않아도 농사를 지을 수 있지만, 일반노지농사에 잡초방제를 하기 위하여 부직포를 이용해 농사짓는 것이 최고 애로사항이어서 앞으로 친환경농업을 하려면 다른 대책이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다른 일부의 나라에서는 친환경농업을 하는데 특정 제초제사용을 하는 곳도 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우리나라에도 친환경농업에 사용 가능한 제초제개발과 함께 제초제사용을 하도록 승인이 따라야 한다는 건의도 했다.
그리고 2~3년 사용하고 버려야 하는 부직포는 현장에서 소각할 수 도 없어 폐기하는데 큰 비용이 들여야 하고, 병해충방제를 하는데 사용하는 작물보호제나 농자재대부분은 고가의 가격으로 유통되어 친환경 농사를 짓는데 농민들에게 큰 부담이 되어 지원 없이는 친환경농업을 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전했다.
주민대표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한 국립농업과학원(조은기 원장)은 다음주 중으로 각 분야별(농촌관광,부직포,병해충,잡초관련)연구원들을 현지에 파견, 대책을 세우겠다는 약속을 하고 간담회를 모두 마쳤다.
▼ 샘재를 거쳐 복지회관에 도착...오후3시20분
▼ 슬로우시티사무실에서 주민대표와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가정마다 일손이 부족하여 애로가 많은 시기인데 일손을 놓으시고 마을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간담회를 마치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
▼ 복지회관 뜰에서도 슬로우시티 발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 아침이슬 유기농쌈채농장방문
▼ 오늘수확한 쌈배추가 싱싱합니다
▼ 아침이슬 농장주가 오가피효소로 만든 차를 준비하여...
▼ 농업현장을 둘러 보기위해...
▼ 한창 자라고 있는 토마토하우스에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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