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우/특우네 가족이야기

본인이 운영하던 농기계센터를 넘기면서..

특우 2008. 5. 13. 03:50

 안내말씀 드립니다.

 

본인이 지난 1986년부터 상 하옥지역의 농기계정비를 맡아 해오던 일을

본인의 사정에 의하여 2008년 4월 중순경부터 포항에 거주하는 분에게

농기계 센터를 임대하여 농기계정비를 계속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번에 농기계정비를 맡게 될 분은 여러 분야의 농기계를 정비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농기계대리점에서부터 근무 경험이 있는 기능보유자 이십니다.

 

농기계센터를 임차하실 분은 시내에서 하시던 일을 마무리해야 하기에

지금 현재로선 매일 농기계센터 문을 열지 못하고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 일요일 일주일에 4일 근무를 한다 하오니

참고 하시어 농기계 정비를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제 농기계 정비 일을 다른 분에게 양도하려니 지금으로부터 20년 전의

제가 처음 농기계 정비소 문을 열었을 때 시절이 생각납니다.

 

20년 전 우리 상 하옥지역에 농기계 수리점 하나 있는 것이 주민들의

최대 바람인 시절도 있었지요.

저가 농사를 짓기 위해 경운기를 처음 구입했을 때가 1977년으로 기억 되는군요.

 

그 시절 경운기가 고장이 나면

기술자들이 이곳까지 어느 방향으로 와도 험한 비포장 20km가 넘는 거리인

이곳까지 와서 출장수리를 받으려면 몇 날을 기다려야 했던 시절도 있었고..

 

또한 기계가 움직여져도 20km가 넘는 거리로 가서 정비를 받아 오는 것이

정말 쉬운 일이 아니었던 시절에 겪은 어려움이란 경운기가 있었던 분들은

이야기로 다 표현을 할 수 없는 아련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농기계 정비 일을 하면서 어려운 과정도 더러는 있었지만,

저의 젊음을 고향땅에서 보내며 보람된 시간들이 더 많았던 지난날들이었습니다.

 

비록 농기계 정비 일에서 손을 놓지만 새로이 정비 일을 인수 하시는 분과

협의를 하여 주민여러분들에게 농기계 정비로 불편함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뒤에서 도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한 기능으로 시작된 저에게

흘러온 세월동안 농기계정비를 맞기며 20년을 같이 해주신 주민여러분에게

이 지면을 빌어

고마웠다는 말씀을 전해 올리면서 농기계정비에 대해 안내를 해드렸습니다.

그동안 정말 고마웠습니다.

 

 

앞으로 농기계정비를 하실 분 연락처 : 010-9150-2511입니다.

 

유정희
2008.04.28
17:21:24
서운하시겠어요.20여년이면 강산이 두번 바뀌었는데......

이제 한걱정을 들었어니 ,또 다른 맡은일 열심히 하시면 또 보람된 일이잖아요

정보화 마을의 발전을 위해 헌신 하시면 뭔가를 이룰것 같으네요.
힘네세요.
김순덕
2008.04.28
18:55:02
관리자님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저희집 앞에서 부터 아랫마을에 내려가셔서
지금까지 우리 주민들을 위해서 헌신 봉사 하셨는데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또 우리 상옥 참느리 정보화마을 위해서 넘 수고가 많으신데요.
앞으로 좋은일이 있으리라 믿어요. 전국 대상을 위해서
밤, 낮으로 수고가 너무 많습니다,,,파이팅,,,입니다,,,,
김동순
2008.04.28
19:56:09
관리자님 넘 시원 섭섭하시겠다
한가지를 잃으면 다른한가지를 얻게되겠지요
지금의 서운함이 먼훗일 미래에 더좋은 앞날을위해서
미련없이버렸다고 생각하시고
님의 앞날에 늘~서광이 함께 하시길...
손덕진
2008.04.28
20:04:21
관리자님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가졌던 농기계센타를 그만두게 되어서 아쉬움과 홀가분함도 느끼겠읍니다 항상 바쁘게 일하셨는데 이제는 조금의 여유가 있겠읍니다 정보화 마을을 위하여 많은 사랑을 나눌수 있을 여유가 생기겠읍니다
이경순
2008.04.28
22:32:03
관리자님 20년동안 아끼고 사랑하던 농기계수리센타 이제 그만넘겨주고나니 시원 섭섭하시겠네요
그동안 동네을 위해 봉사 많이하셨는데 아쉬움이 남겠네요.

지금부터 정보화마을 우선하여 열심히 하시는모습 고생이
넘많으시네요 건강도 생각하시면 쉬엄쉬엄 쉬어가면서 하셔요 ..
앞으로 정보화 마을 발전을 위하여 파이팅 합시다 ...
최금자
2008.04.28
23:33:12
관리자님 위에 글을 일다보니 옛 생각이 새록새록 나네요,,
20년전에 울 동네 농기계센터가 생겨서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요,,
농기계 수리도 하지만 비오는날은 쉼터도 되었구요,
늘 사람들이 많이오니 좁은 공간에서 옆지기님이 수고가 많았지요
최금자
2008.04.28
23:36:38
20년전이나 지금이나 늘 동네 발전을 위해서 수고하시는 모습이
고맙습니다,,관리자님이 앞장서 헌신하니 마을이 발전을 하나 봅니다,
�년을 분신처럼 하든일을 접으니 섭섭도 하겠지만 또 관리자란
막중한 일이 보람과 수고의 결실을 맺을수 있게, 작은 보탬 이지만
열심히 참여할께요,,파이팅
김성진
2008.04.29
08:21:57
그 분한테 몇번 수리 및 보수를 해 봤습니다
솔찍히 기술은 관리자님 보다는 한 수 윈것 같더군요 ㅎㅎ
김숙이
2008.04.29
08:57:28
관리자님 20년이란 새월 속에수고많으서서요
앞으로도 하시는일 번창하시기바람니다
항상행복하시길 바람니다
김정열
2008.04.30
06:36:01
격려의 말씀들 고맙습니다

그동안 다른 일로 인하여 원만한 기계정비를
해드리지 못해 정말 죄송했습니다.

다행히 농기계를 맡아 우리 지역의 농기계정비를
해주실 분이 계셔서 마음의 부담이 덜 되는군요

이제 하나의 일이 해결 되었으므로 하여
다른 일에 더 신경을 쓸 수가 있어 마음이 가볍습니다.
동안 농기계센터를 이용해 주신 주민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서정숙
2008.05.03
22:28:13
지금 농기계수리 하시는분 많이 도와 주십시요
지금은 일주일에 4번이나 오시는데 주민께서 많이 도와 주신다면
더 자주 오실수도 있겠지요, 그럼 결국은 주민이 불편이 적을것 같네요
그 반대로 일이 없다면 4번도 안오시겠지요
기술은 정말로 뛰어나다고 하시네요 . 신속 정확하시고요
잘 부탁 드립니다
김민수
2008.05.04
10:30:14
아들인 제가 태어나기 전부터 농기계정비업을 맡고계신터라
특히 고향마을을 위해 큰맘먹고 세우신 센타라 마음이 뒤숭숭하셨을 아버님
한편으론 홀가분하셨겠지만 왠지모를 서운함도 있으셨겠지요..
위에 다른 어른분들 말씀처럼 한가지일을 해결했으니
이젠 또 다른 새로운일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듯 싶네요..
김민수
2008.05.04
10:30:37
세상이 바뀌는 만큼
이젠 전국을 주름잡고 있는 참느리 정보화마을 활동에 악세레다를 쭈욱 밟으세요~
그리고 안다치시게 안전띠 확실히 매고 건강에만 유의하시면 될듯해요.


제생각엔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되네요.

농기계수리업을 마무리지으면서 무언가 끝난 그런게 아니라,
이제 시작이라고 저는 표현하고싶습니다.
김민수
2008.05.04
10:37:41

제가 중학교시절,
아버지께선 인터넷과 컴퓨터활용 습득하기위해 저에게 이것저것 물으신 기억이 납니다. (그땐 완전 컴맹이셨지요ㅎㅎ)
하지만 그 몇년의 세월이 무섭다할정도로
훤칠히 발전하신 아버지의 컴퓨터활용능력이 요즘 빛을 발하시네요..
이젠 아들보다 더 능수능란하게 태그소스를 다루시는 것 같아
제 마음이 너무보람있고 훈훈하답니다^^*
김민수
2008.05.04
10:37:57
상옥참느리홈페이지의 운영자가 되기까지 참 많은 과정이 있었네요.
예전에는 , 타사이트(포항시청,상하옥홈피,죽장홈피 등 여러 카페)
에서 열심히 상옥홍보와 함께 "동대산"의 이름을 전국널리 펼치시더니
어느새 한 동네를 대표하는 홈페이지의 관리자까지 되시구요..
김민수
2008.05.04
10:58:02
참 뿌듯합니다.
항상 앞서가시는 아버지가 자랑스럽고 그에 이바지해야할 이 아들은
어찌보면 부담이 되네요 히말라야산맥같이 높은 아버지를 반이라도 닮는다면
참 성공하는 사람이 될텐데 말이죠..

잠깐! 여기서 빠질 수 없는 우리의 일등공신!
그런 아버지옆에서 항상 엔돌핀 넣어주시는 어머님은 단연 빠질수없는
오늘의 일등공신이시지요.^^
김민수
2008.05.04
10:58:30
상옥에서 항상 중요한일만 담당하시던 아버지의 업무특성상
많은 스트레스를 지고 사실 수 밖에 없는 현실에 직면할 때마다
어머니께선 그 늦은 밤시각에 계곡으로 혼자 차를몰고가셔서
골뱅이를 주워와 국을끓여 아버지가 힘을내고 건강할 수 있도록
"사랑의 보신탕"을 선사한 어머님은 누가봐도 으뜸 일등공신입니다
김민수
2008.05.04
11:04:50
어쨋든 우리아버지 화이팅입니다.!

힘드시고 힘이 빠지실 때
군에서 충실히 국방의무를 지고있는 아들을 생각하며
대한민국 스튜어디스가 되기위해 외지에서 열심히 준비중인 누나를 생각하며
저희 자녀들을 생각하며 그렇게 항상 엔돌핀 충전하시기 바랍니다.
김민수
2008.05.04
11:05:20
저희는 자주 집에 방문못하고 자주 전화 못드리고 하더라도
마음만큼은 부모님에대한 높은 존경심과 경의심을 갖고,
아버지 어머니의 자녀라는 점 항상 높은 자긍심을 가지고있답니다.
그런 저희는 항상 부모님을 위해 응원하고있으니 힘내시기 바랍니다~!!

★☆★동대산 화이팅! 동대산 화이팅! 동대산 화이팅! 아버지 화이팅★☆★!!!!!!!!!
김정열
2008.05.05
12:26:10
아들이 다녀 가면서 아버지께 용기를 주는 장문의 글을두고 갔구나
아들이 응원해준 마음의 글을 마음 한구석에 충전해 두었다가
힘들때 에너지로 사용할게...아들아.....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