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정 지역 상옥 정보화마을에 즐거운 봄나들이 오세요 -
- 봄바람 살랑, 봄나물 캐려 상옥으로 놀려 오세요 -
가족들과 함께 가까운 곳으로 봄나들이를 생각한다면 상옥참느리 정보화마을 봄나물 캐기 체험행사에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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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포항시 북구 죽장면 상옥참느리 정보화마을에서 실시한 봄나물 캐기 농촌체험 행사에 참가한 주부들이 봄볕 아래서 민들레, 냉이, 돌미나리 등 봄나물 캐기에 한창이다. |
포항시는 죽장면 상옥참느리 정보화마을에서 오는 15일까지 민들레, 냉이, 돌미나리 등 봄나물 캐기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에 실시하는 농촌체험 행사는 봄철에 부족되기 쉬운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봄나물을 직접 캐서 다듬고 요리해 맛볼 수 있고 동물농장 구경 등으로 구성되어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봄나물 캐기 체험행사의 참가비는 1인당 어른 7천원, 어린이 6천원으로 소박하지만 구수한 웰빙 음식으로 차려진 점심식사도 제공되며, 참가신청은 상옥참느리마을 홈페이지(http://slow.invil.org)나 전화(관리자 011-518-6347)로 예약하면 된다.
특히 정보화마을 체험상품을 인터넷으로 온라인 구매시 체험행사 진행 기간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고 또한 10인 이상 단체 예약시 정보화마을 운영사업단에서 1인당 1,000원씩 체험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체험에 참가한 해도동에 거주하는 김종희(여, 62)씨는 “사실 민들레 좋은 줄은 다 알지만 무공해 민들레 찾기가 너무 어려웠는데 오늘 이렇게 깨끗하고 경치가 아름다운 곳에서 민들레를 캘 수 있어 너무 즐겁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상옥참느리마을 강용수 위원장은 “체험행사를 통해 우리 상옥참느리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우리 먹거리임을 알리고 고향의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요즘 죽장면 상옥은 주변 산에 진달래 꽃으로, 도로변에는 �꽃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어 체험행사 후 인근 내연산 수목원 등 주말 가족 나들이 장소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