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종합

청양고추의 역사 / 한국인이 좋아 하는 매운 맛

특우 2022. 5. 29. 03:48

청양고추 품종은 우리나라 재래종과

동남아재래종 고추를 교배하여 만든 것으로

경상북도 청송군과 영양군 일대에서

임상재배에 성공하였으며,

현지 농가의 요청에 의해

청송의 청(靑),

영양의 양(陽)자를 따서 청양고추

명명하여 품종등록 되었다

청양고추는

종묘 업체인 중앙종묘에서

유일웅 박사에 의해

개발 등록되었다.

그러나 1998년 김대중정권때 IMF 사태로 인해,

외국기업 세미니스가 한국의 흥농종묘 와 중앙종묘 를

인수 합병하여 청양고추의 개발사가 흡수되었고,

개발자들은 회사를 떠나게 되었다.

 

이 후 세미니스로 넘어갔던 한국의 종자 주권은

다른 외국기업 몬산토코리아로 넘어가

우리나라에서 개발했던 종자이었지만

우리가 사용할 때마다 로열티를 내는 신세가 되었다.

(2011년 로열티 지급액은 220억원)

 

IMF 사태로 흥농, 중앙 두 업체 외에

서울종묘(2위)와 청원종묘(6위) 등도

각각 노티스와 일본 사카다에 합병돼

국내 4대 종자 기업들이 모두 해외업체 손에 넘어갔다.

 

이후, 2012년 이명박정권 시절

동부팜한농이 몬산토코리아가 갖고 있던 310개 품종 중

240개의 판권과 특허권을 인수하면서

우리나라 종자 주권을 다시 찾아오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청양품목의 주권은

아직까지 찾아오지 못하고 있다.

 

특우는 1995년~2010년까지 농약, 종자 판매업을 하면서

중앙종묘와 흥농종묘가 합병되기 전까지 중앙종묘 대리점이었다.

 

인류가 생존하는 한

종자는 각국의 중요한 자원이고 종자전쟁을 치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유전자원이 유출되고

우리의 소중한 종자주권을

외국기업에 넘겨준 당시의 정권은

너무 쉽게 우리의 자원을 넘겨버렸다.

 

이런 일들을 두고 역사에서는 어떻게 평가하고

기록으로 남길지 궁금해진다.

 

 

 

특우네 고추농사 자료 있는 페이지 바로가기

https://blog.daum.net/sanghaok/15860440?category=1978680

 

 

특우의 모든 자료가 있는 
보물창고와 같은 다음블로그 채널
https://blog.daum.net/sanghaok/


특우의 페이스북 채널
세계 페친들과 소통의 장소
https://www.facebook.com/slowfarmer

특우가 전하는 
농촌이야기가 있는 유튜브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HeM0IHn7_rAEaXKNHuP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