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8일 특우네 농사일기..
며칠째 이슬비가 내리며 저온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요즈음 날씨이다
농작물엔 해가 나야 병도 덜 생기는 법인데 농작물관리에 점점 어려움이 발생되고 있다
▼ 오전에는 파슬리 수확을 하고 ...
▼ 파슬리밭 헛골에 정식하고 남은 고추모종을 심어 봤다
고추순을 채취해 말려서 나물로 이용하려고 한다.
다른 고추밭에는 현재 진딧물들이 극성인데 파슬리밭에 심은 고추에는 진딧물이 보이지 않는다
파슬리의 독특한 향이 진딧물발생이 되지 않음을 확인되고 있다.
▼ 파슬리를 수확해 어느정도 말린 것을 이용해 친환경농약을 만들었다.
▼ 오늘 수확한 파슬리를 더 넣고...
▼ 솥뚜겅을 닫고 푸~욱 삶는다
▼ 3시간정도 끊인 후 다시 파슬리를 더 넣고 다시 끊인다.
▼ 마요네즈로 농약만들기...
▼ 마늘로 농약만들기...
▼ 오늘 만든 마요네즈 농약, 마늘즙 농약, 프로폴리스로 만든 농약을 혼용해 고추밭에 살포를 한다
▼ 당조고추에 진딧물이 가득하다
며칠 다른 일을 하느라 진딧물방제가 늦었다
친환경농약 사용은 시기를 놓치면 이런 결과가 나타나 친환경농업이 얼마나 힘든지를 실감한다.
진딧물로 덮힌 고추는 성장에 큰 지장을 받는데..우짜꼬~
이럴때는 진딧물을 한방에 날릴 수 있는 화학농약 생각이 절로 난다.
다른 일반고추 품종에는 진딧물이 덜한데 당조고추 품종에는 유독 진딧물들이 극성이다
진딧물도 당조고추에 AGI성분이 많다는 것을 아는가 보다..ㅎ
▼ 하우스에서 자라고 있는 롱그린풋고추는 진딧물 없이 깨끗하게 자라고 있다
▼ 생그린풋고추도 절간이 짧게 잘 자라고 있다.
땅에서 Y자 되는 곳까지는 15cm 정도이다
모종을 어떻게 키우느냐에 따라서 절간이 길고 짧게 되는 것이지요
고추는 가지가 (Y)자로 갈라지는 곳에서 열매가 달리죠
맨 처음 가지 사이로 달리는 고추는 방아다리(1화방)라고 하구요
방아다리 고추는 제거하는 것이 위로 올라가면서 성장에 도움이 된답니다
▼ 28일 오후6시경,
파슬리박스 3000장,쌈배추박스 1000장을 받으면서 하루 일과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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