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피

오가피순 장아찌 담그기를 했어요

특우 2011. 5. 10. 15:07

 

 

 

특우네 오가피순 장아찌 담그기

 

▼ 겨울에 오가피나무를 자르고 난 후 올라온 오가피순..

오가피나무 가지에서 채취하는 오가피순보다 살이쪄 토실토실 하다.

 

▼ 오가피순을 살짝 데치고...

 

▼ 살짝 데친 오가피순을 건져 내어 찬물에 싯은 후 물기를 뺀다.


▼ 하나하나 손질을 거쳐서...

 

▼ 특우네는 절임장을 이렇게 만들었어요..

절임장 비율 : 생수1, 진간장1, 매실효소1, 식초0.5,(빙초산 NO)

절임장은 효소가 들어가 있으므로 끊이지 않아도 된다. 

 

오가피순이 잠기도록 절임장을 넣는다.


 

▼ 2011년 5월6일 장아찌를 담구어 5일이 경과된 모습...

절임장 비율이 맞았는지 특우 입맛에 든다.

부처님 오신날 아침에 장아찌 하나로 밥 한그릇 후딱 비웠다..ㅎㅎ

 


 

 ◎ 토종오가피는 해발600m이상 지역에서 자생하는 고랭지 나무입니다.

이곳(경상북도수목원 주변)은 해발 600m 이상의 고산지대로 밤낮의 기온차가 심해 오가피 재배에 좋은 기후조건을 갖추고 있는 곳입니다.

 

인간의 몸에 오가피가 좋다는 것은 동의보감에서 입증하듯 소련의 부레키만에 의해 독특한 생물활성 효과가 널리 알려지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연구가 갈수록 더해 가고 있습니다.

 

◎ 토종오가피나무의 특징

오가피는 오갈피라고도 하는데 산삼과 함께 오갈피나무과에 속하는 식물입니다. 이들의 잎사귀는 다섯 손가락을 벌린 모양으로 산삼과 똑같이 생겨 싹이 돋아날 때에는 심마니들도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라 합니다.

 

나무로 되어 있으면 오가피이고 풀로 되어 있으면 산삼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오가피와 산삼은 같은 곳에서 절대 자라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자생 오가피 한반도산은 최근 발견된 2종을 포함해 모두 18종에 이르는데 이 가운데 한국에서만 자생하는 고유종은 8종이라고 합니다. 오가피는 잎, 줄기, 뿌리를 약용으로 하는데 가장 좋은 것은 뿌리입니다. 하지만 뿌리는 계속 재배해야 하기 때문에 일부만 사용하고 잎이나 줄기를 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 오가피나무와 뿌리는 약용으로 / 햇순은 나물과 장아찌로 많이 이용

생으로 쌈도 싸먹고 살짝 데쳐서 초장에도 찍어 먹고 나물과 장아찌..

오가피나무는 약용으로 사용하니 정말 좋은 웰빙나물입니다.

 

- 쌉쌀한 맛을 좋아 하시는 분들은 오가피 순을 생으로도 즐겨 먹기도 합니다.

- 쌉쌀한 맛을 싫어하면 살짝 데친 것을 물에 담궈 났다가 물기를 꼭 짠다음 매실엑기스(각종효소),물엿(꿀),고추장,참기름을 넣고 나물로 요리해 드시면 입맛 없을때 최고입니다.

- 오가피순이나 나무를 울킨 물로 추어탕을 끊일 때도 이용합니다.

- 작은 순은 나물, 굵은 순은 장아찌로~

 

◎ 오가피 순 말리기

- 끓는 물에 소금을 살짝 넣고 새순을 살짝 데쳐 물기를 꼭 짜서 펼친다..

- 햇볕과 바람을 직접 쐬면 2~3일 만에 건조 끝

- 필요할 때마다 뜨거운 물에 울려 들기름 넣고 볶아 먹으면 쌉쌀한 맛이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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