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내용은 포항 기계정보화마을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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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5. 11(월)
제23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새마을 발상지에 대하여 5분 발언
경상북도 도의회 장세헌의원(통상문화위원회, 포항지역)
포항출신 통상문화 위원회 소속 장세헌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이상천 의장님 그리고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본 의원에게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데 대하여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2006년 12월 17일 제211회 정례회에서 본의원은 포항시 기계면 문성리가
새마을운동의 발상지라고 질문 한적 있습니다.
이에 도지사께서는 굉장히 중요한 질문이라 역사적인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학계나 관계
권위 있는 기관에 용역을 의뢰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용역한 결과가 나오지도 않았는데 이미 새마을운동 발상지가 청도 신도리라고
교육하고 홍보하였습니다.
그 후 4월 9일 청도 신도리를 새마을운동 발상지라고 발표하였습니다. 이 발표에 대하여
확인해본 결과 경상북도는 도새마을회에 1억 5천만원을 교부하였고 용역계약은 도새마을회
장과 경운대학교 새마을아카데미원장과 한 것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이 계약에 대한 보고회 및 각종 토론회에 관한 의제는 도새마을회에 보고하며 그 내용
은 외부에 유출하여서는 안 된다는 그러한 계약은 하였습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경북도는 새마을 운동의 발상지용역에 따른 중간보고를 의회의 의견을 들어 용역에 반영해야 함에도 의회에 보고조차 하지 않았으며, 용역중 중간보고나 용역 납품도 받지 않고 도의회를 무시하며 언론에 청도 신도리가 새마을운동 발상지라고 발표하였습니다.
왜 이랬을까요? 누구를 위해 이렇게 했을까요?
경상북도의 행정에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까!
17개월 동안이나 수행한 용역의 결과를 취소하고 다시 연장하는 일련의 과정을 보면서 본의원은 그저 안타까울 뿐입니다. 지난 4월 15 - 17일 양일간에 화가 난 포항시 기계면 주민과 포항시 새마을회원 수백 명의 도청 항의 방문에 도는 용역을 다시 하겠다, 보도 자료에 사인한적 없다. 행정 착오다 하여 지역이 대립되고 주민의 원성이 하늘을 찌르는데도 경상북도는 지금까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용역을 한 경운대 새마을아카데미는 당시 참여하신분들이 지금도 생존하고 계시는데도 만나지 않았습니다.
또 다시 이러한 오류를 범한다면 그 책임은 물론 지급된 금액 전부를 경북도는 회수하여야 할 것입니다.
의원 여러분.
지금까지 경북도는 경운대학교 새마을아카데미에 교육과 홍보 인건비등으로 그간 15억
3천만원을 지원하였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돈을 줘야 옳은 용역이 나오겠습니까.
이제 새마을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인류발전사와 함께 끊임없이 진행되고 변화하여 왔습니다.
그 변천사가 인류가 잘 사는 길임을 증명하는 것이며 바로 이것이 새마을인 것입니다.
이러한 새마을에서 강력한 운동으로 발전시킨 지도자가 박정희 대통령이었습니다.
그 운동에 따른 결실이 일어난 지역이 기계면 문성리라 박대통령께서는 직접 방문하셨고 전국 시장, 군수를 문성리에 모아놓고 새마을 운동에서 시작되고 일어난 마을을 직접 보게 한 후 문성리 처럼 만들라고 지시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사실로 미루어보아 새마을운동 발상지는 기계면 문성리라 함을 그 누구도 부정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이제 새마을이라는 명제를 놓고 경상북도보다 10년이 빠른 1960년에 경남 기장에서 또 다른 새마을의 발상지를 언론에서 보도 하였습니다. 박정희 대통령께서 직접 창시하신 새마을 정신과 새마을 운동의 이념이 아닌 다른 어떠한 것도 이제는 새마을운동이라고 하는 소모적인 논쟁은 일고의 가치도 없고 위대한 박대통령의 업적을 훼손시키는 것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의원님 여러분께 배부해드린 1972년 3월 24일, 4월 22일 2일간의 박정희 대통령의 일기를 보시면 1970년 가을부터 새마을운동은 시작되었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통령께서는 자조, 자립, 협동을 새마을 정신이라 칭하고 이 새마을정신만이 가난한 국민이 잘 살 수 있고 민족 부흥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여 새마을 운동을 시작하였던 것입니다.
박대통령께서 재창하신 이 새마을운동의 기본 정신은 자조이며 그러기에 자조의 마을 기계면 문성리를 직접 방문하셨고 또한 이 지역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국가가 전국에 홍보하였던 것입니다.
지난 수십 년 전의 일이였으나 당시의 일기와 청와대 기록, 영상물, 그리고 참여하신분들의 상패, 훈장이 오늘날까지 보존되어 있기에 포항시 기계면 문성리가 새마을 운동의 발상지라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경상북도는 이제부터라도 박정희 대통령의 위대한 새 역사를 창조한 새마을운동의 업적이 전수되고 기록되어 다음 세대에게 올바르게 물려줄 것을 부탁드리며
본의원의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상으로 경상북도 의회 통상문화위원회 포항지역 장세헌 도의원께서 5분 발언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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