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옛추억은 있게 마련이다.
많고 많은 추억들이 있겠지만 제일먼저 마음에 와 닿는 것은 아마도
고향에서 있었던 지난 추억들이 아닐까 생각을 해본다.
사람들은 누구나 마찬가지로 기쁠때나 슬플때나 힘들고 어려울때는
간혹 지나간 어린시절의 동심에 추억으로 돌아가고 싶어하고 동경하고...
고향을 떠나 살아가는 사람들에겐 늘 동경(憧憬)의 마음으로
고향을 그리워하며 옛추억을 떠올리며 살아가는 우리들이 아닐까....!!
현재 고향을 떠나 한양에서 생활하는 기혁후배를 생각하며
오늘은 후배의 옛추억 발자취를 찾아 나서 보았다.
후배는 한양에 살면서 참느리정보화마을 홈 활성화에 열성을 보여주고 있는
단골 출향인이기도 한 후배의 고향집엔 ...
몇 해 전까지만 하여도 부모님이 계셨지만 모든 농토와 집을 다른 사람에게
양도하시고 현재는 시내에서 노후를 보내고 계시다.
본인의 집에서 10리 길이 되는 곳으로 이르니 후배의 옛집은 그대로였으나
집 주변의 농장들은 사과나무가 심겨져 과수원으로 몰라보게 변해 있었다.
공터에는 넓은 토지에 사용할 토양에 꼭 필요한 퇴비가 산더미 같이 쌓여져 있어
퇴비를 보는 순간 농사를 짓는 사람으로써 부러운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 도로에서 후배가 살았던 곳으로 가기 위해...2008년 12월11일 오전11시25분경
▼ 집은 변함이 없네요
▼ 퇴비가 정말 많습니다...저 거 몇 차만 있으면...
▼ 브로콜리를 수확한 밭에서 괘재를 바라보며...
▼ 멀리 새알재(710m)도로가 보입니다
▼ 저 건너편에 보이는 집은 기러기농원이랍니다.
▼ 농장에 사용할 물을 가두어 놓은 작은 연못도 만들어 놓았고...
▼ 연못이 있는 곳에서 후배가 살았던 집을 바라보며...
▼ 조성해 놓은 사과밭에는 엄청난 량의 퇴비를 내고 있었고...
▼ 저 건너편엔 옛날 친구가 살았던 집의 형태가 아직도 있습니다..
▼ 후배가 살았던 집...
▼ 오랜만에 들어 서보는 집안 마당입니다.
▼ 이제 집으로 고~우... 오전11시50분경
☞ 포항 상옥 참느리정보화마을 홈으로 (참느리..느리게 살자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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