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선을 따라 향로봉으로 향하면서 회원들과 죽장 향우회카페 발전과 죽장 고향에 더욱 관심을 보여 활기를 만들어 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자는데 의견을 모으면서 힘들어 하는 회원들의 속도에 맞추어 가며 오후 1시40분이 되어 향로봉에 도착하였다.
3시간을 걸었더니 모두가 배가 고픈 시간이었기에 도착과 함께 준비해온 각자의 도시락으로 둘러 앉아 점심식사를 하고 나니 정상에 불어오는 바람이 차게 느껴 지면서 춥다는 소리가 여기 저기서... 서둘러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한 후 향로교가 있는 하옥으로 하산하기 시작했다.
향로교까지 가는 시간도 1시간40분정도 소요가 된다는 안내문을 보면서 계속 내리막길을 걸어야 했다. 내리막길을 걷기에 더 힘든다는 회원들의 속도에 맞추어 하산하다 보니 2시간정도가 시간이 소요되어 둔세동 솔밭에 도착하였다.
도착하니 향우회 회원이기도한 손덕진후배가 우리 회원들을 태워갈 자동차를 대기해 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향로교로 이동하여 기념촬영을 하고 뒷풀이 장소인 상이골농원으로 이동하였다. 올해 참느리 정보화마을에 체험을 오신 분들이 자주 이용한 장소에서 뒷풀이 장소로 정해 졌으면 좋겠다는 회원들의 의논에서 이루어져 장소를 정했다.
오리고기, 보리떡과 감주를 준비하고 회원들이 가지고간 소주와 음료로 무사히 산행을 마치게 된것을 회원들과 자축의 화이팅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 운전자는 제외하고 술잔을 나누면서 우정을 나누었다.
특히 덕진후배가 가지고 온 상옥프로폴리스를 소주에다 희석하니 더욱 술 맛이 난다며 헤어 질때는 기념으로 소주 1병에다 프로폴리스를 �어 가지고 가기도 하였다.
덕진후배는 오늘 집안에 묘사를 지내느라 산행에 같이 못 갔지만 뒷풀이 장소에는 가족4명이 함께와서 자리를 함께 해주어 더욱 좋은 분위기가 되었다.
개인적으론 동생내외와 함께 산행을 하게 되어 뜻 깊은 날이었으며, 산행준비를 하여 끝까지 운영자의 본분을 다한 옥순후배 수고에 감사의 박수를 보내면서 두서 없는 산행후기 글을 마무리 하며 설명이 부족한 부분은 사진으로 몇 회에 나누어 대신합니다.
== 더 큰 사진으로 보시려면 이미지위에서 클릭해 보세요 ==
▼ 매봉에서 꽃밭등으로 향하며 참나무 굴락지 오르막을 오르고 있습니다.11시22분경
▼ 오르막을 오르다가 잠시 휴식을...11시35분경
▼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는 법...우리네 인생살이 또한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어 산에 오르막과 내리막을 비교하기도 하지요..꽃밭등으로 가는 길에 내리막길이 한참이나 걸어야 했습니다.. 11시50분경
▼ 참나무가 정말 많았습니다.
▼ 즐거운 마음으로 산행을 하니 힘이 덜 들지요 ㅎㅎ
▼ 이제 꽃밭등에 도착 하였습니다..12시2분경
▼ 향우님들이 꽃밭등에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나는 먼저 출발하니데이...12시10분경
▼ 꽃밭등에서 오르막으로 한참 오르니 제일 뒷편 가운데 산이 향로봉이 아닌가 생각 되었습니다...12시18분경
▼ 동생 내외가 숨을 고르며...
▼ 다시 오르막을 오릅니다...12시31분
▼ 셧터를 누르는 순간 옥순향우가 카메라를 정면으로 보는 순간이 잡혔네요..
▼ 김성호향우 부부와 최경자향우가 제일 뒤에서 오르막을 오르고 있습니다.
▼ 이 높은 곳에 산소(무덤)가 있네요..산소 관리는 아직 하고 있어 보였고 산소 주변에는 예쁜 단풍이 지나는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네요..향로봉에서 매봉방향으로 가는 다른 산행인에게 기념촬영을 부탁하여 한 컷...
▼ 기념촬영을 해주시고 혼자 매봉방향으로 가는 뒷모습을 한 컷.. 12시35분
▼ 최영석향우도 한 컷..
▼ 김성호,최경자향우도 기념촬영을...
▼ 다시 향로봉으로 향하면서 뭔가 발견 했습니다.
▼ 이름모를 새 한마리가 날지 못하는 것 같이 낙엽위에서 엉금엉금 하기에 ...
▼ 다쳤다고 판단된 새가 사람이 가까이 가니 허공으로...이 늠이 사람 놀렸넹 ㅎㅎ
▼ 향로봉으로 오르는데 동생에게 전화 한 통이 왔습니다. 군에 가있는 조카가 휴일을 맞아 부모님에게 안부전화를 하였더군요.저도 향로봉 부근에서 조카와 전화통화도 해보는 기념도 남겼습니다. 조카는 해군 의장대에 근무중인데 이제 일병계급을 달았다는군요. ...12시57분경
다음엔 3편이 이어집니다,
☞ "포항 상옥 참느리마을 홈으로" (참느리..느리게 살자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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