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전 산행후기 글 하나를 소개해 봅니다. ==================================================================== 2002년 2월2일 12시10분, 상옥중학교 동문 9명이 둔세동을 출발하여 눈길을 걸어 향로봉 정상에 갔다가 한사람의 낙오자도 없이 무사히 등반을 하고 둔세동에 돌아온 시간이 오후 5시경, 모두가 지쳐서 몸도 제대로 가누지도 못하는데 누군가가 계곡에 내려가서 냉수 목욕을 하자는 이야기에 7명의 일행들이 우루루 둔세동숲 아래 계곡에 내려가서 풍덩 풍덩 얼음이 얼어 있는 물에 뛰어 드는 우리 상옥인들의 멋진 모습도 있었습니다. 오늘 향로봉 산행 정말로 즐거웠습니다. 두고 두고 좋은 추억으로 남을 거에요. 이글을 접하시는 우리 상 하옥인들 께서도 사진으로 보셨듯이 눈을 밟으면서 향로봉 산행들을 해 보십시오. 정말로 10년묵은 노폐물이 다 빠져 나가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오늘 산행에 참여한 동문들의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손갑호 동창회장, 강명수 총무, 허병구, 윤정철, 정승용, 손정락, 김정열, 울산에 손삼호 부부, 이상 9명이 등반을 하였습니다.
02년 2월2일 향로봉 산행을 하던중 첫번째 쉬면서 8명이 기념촬영
유일하게 한쌍의 부부가 참여하여 등반 하던중 찍은 사진입니다.
아직 절반도 못올라 왔는데 눈길로 걸으려니까 힘이 들어 벌써부터 낙오자가 있을 것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둔세동 절터에서 12시10분에 출발하여 도착하여보니 시간이 이만큼 지나 갔네요. 도착하여 산신재를 지내기 위하여 준비하는 사진입니다.
정상에서 의식을 간단히 끝마치고 9명중 8명이 기념 촬영한 모습입니다
각자가 준비해간 음식을 먹기 위하여 준비를 하는 모습입니다.
향로봉 정상에 우뚝 서 있는 내연산 향로봉 표지판 사진입니다.
고향의 통신원 김정열 본인입니다.
이제 모든것을 마무리하고 내려 오기전에 둘러서서 힘차게 상옥중학교 교가를 힘차게 부르는 모습입니다.
정상에 삼지봉과 향로봉을 안내 하는 표지판 사진입니다.
삼지봉과 보경사로 가는 길과 둔세동 방향으로 안내하는 삼거리 입니다. 둔세동으로 가는 표지판은 바람에 떨어 졌는지 보이지를 않습니다.
승용이의 수난... 내려오는 길에 아직도 힘이 넘치는지 동료들의 집중적인 눈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ㅎㅎ
절반정도 내려 왔는데 모두가 지쳐서 겨우 내려오는 우리 일행들의 뒷 모습입니다. 모두가 지친 기색들이...
40중반인 사람들이 20대로 착각을 하였는지... 얼음이 얼어 있는 물에 뛰어 드는 우리 상옥인들의 멋진 모습도 있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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