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잊혀진 계절 노래가사의 사연 ◈
나뭇잎들이 단풍으로 물들여지는 계절 10월...
낙엽이 되어 하나 둘 가지를 떠나는 10월이 다 지나갈 무렵이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노래 잊혀진 계절...
우리는 이 노래를 들으며 막바지 가을을 더 음미해 보는 지도 모른다.
이 노래의 진짜는 9월의 마지막 밤을 잊을 수가 없는 거였다는데 음반 내는 시기가 10월에 나와서 작곡가 이범희님께서 10월의 마지막 밤이라고 고쳤다고 나와 있더군요.. 사람은 가도 가사 말은 평생남아 많은 이들에게 심금을 울리면서 오래 동안 사랑을 받는 노래로 남겠지요
10월도 이제 이틀을 앞두고 이 노래에 얽힌 사연과 함께 10월의 애창곡으로 불러지는 잊혀진 계절 / 조영남(팝버전)노래를 소개해 봅니다.
배경사진 / 죽장입압서원에 있는 은행나무 (08.10.25 오후1시30분경 촬영)
I STILL REMEMBER THAT LAST DAY WE HAD
WHAT DID WE SAY THAT MADE YOU SAD?
I CANN'T REMEMBER ALL WE SAID THAT DAY.
I onLY KNOW YOU'RE GONE AWAY!
I STILL CANSEE THAT LOOK UPON YOUR FACE.
TELL ME THE REASON! YES OR NO.
LOVE CAN CANGE!
LOVE HAS ITS HIGHS & LOWS!
LIKE THE SEASONS COME & GO ! KNOW.
I DREAM SOME SEASON
YOU'LL RETURN TO ME.
I TRY TO DREAM I REALLY TRY
BUT UN-- REAL DREAMS ARE SAD & SORRY DREAM
MAKER ME WANT TO CRY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뜻모를 이야기만 남긴 채 우리는 헤어졌지요
우-- 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당신의 진실인가요
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 건가요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
이룰 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울려요.
1987년 kbs 가요대상과, mbc 최고인기상
그 외 아름다운 작사상 이노래 수상경력입니다.
이노래는 작사가 박건우님의 실제 사랑을 작사하여
지금까지 아니 먼 훗날까지도 10월의 애창곡으로 남을 꺼라 생각되지요..
9월말쯤 되었다고 합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그 날 포장마차에서 처음 보는 어느 여인하고 술을 마셨고
오랜 시간동안 애환을 털어놓아도 그 여인은 싫은 내색 없이 이야기를 들어 주다 몸을 가누지 못하는 박건우씨를 부축하여 버스까지 친절하게 태워 주었다고 하네요
버스를 타고 가던 중에 박건우씨는 무엇인가 아쉬움이~~~~~
이름 모를 그 여인에게 꼭해야 할 말이 있을 것 같아 버스에서 내려 뛰었고
간신히 그 여인에게 다다랐는데.....
선 뜻 나온 말이 사랑합니다 뜻 모를 이 말이었고
여인은 그 말이 어색했는지 쓸쓸한 표정을 지었고 소극적인 박건우씨는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그대로 헤어 졌답니다.
이후 다시는 그 여인을 만나지 못했고 박건우씨 마음속에는 그 여인이 사랑으로
자리잡고 있어 이루지 못한 그 사랑을 노랫말로 표현하여 오늘날 10월이면
헤어진 무수한 연인들의 심금을 울리는 아름다운 선율로 탄생을 한 거랍니다.
☞ "포항 상옥 참느리마을 홈으로" (참느리..느리게 살자는 뜻)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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