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국제불빛축제 현장스케치 마지막편

제 5회 포항국제불빛축제가 26일 북부해수욕장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이날 북부해수욕장에는 50여만명의 인파가 몰려 형형색색의 불꽃이 강렬한 색채로 표현되는 불꽃쇼를 보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우선 피서철 북부해수욕장 등 포항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세계 최고의 연화팀으로 구성된 불꽃쇼를 준비했다.

 

26일 개막식에는 러시아, 일본, 한국 등 3개 팀이 초대형 불꽃 및 물위를 수놓는 신비한 불꽃 등을 선보였다.

 

다음 달 2일 폐막식에는 한국, 스페인, 중국의 연화팀이 제트스키를 이용한 역동적 불꽃, 폭포수 불꽃 등 화려한 불꽃쇼를 연출한다.

 

불꽃쇼는 늦은 밤 9시 30분부터 1시간동안 진행된다. 여기에 포항시는 7월 27일부터 8월 1일까지 매일 밤 10시부터 약 10분간 미니 불꽃쇼도 진행할 예정이라 한다.

 

포항국제불빛축제는 국제불꽃쇼 뿐만 아니라 공연 및 문화행사, 체험 및 참여 프로그램 등을 대폭 강화해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버라이어티 축제로 기획됐다.

 

개막식 등 각종 행사를 위한 무대가 바다 위에 설치되어 관람객들이 바다를 바라보면서 공연 등을 관람하게 했다는 점이 올해 축제의 커다란 특징 중 하나다.

 

북부해수욕장과 형산강 체육공원에 바지선을 이용해 화려한 해상무대를 꾸미고 평소에는 카페 및 포토존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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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협에서 준비한 쇠고기를 시식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한 곳에 시민들께서

도우미들이 구워내는 쇠고기 맛을 보려고 길게 줄지어 서있는 모습입니다.

 

이번에 시식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한 쇠고기가 2천만원의 비용이 들었다 합니다.

▼ 지역별 농산물 홍보 및 판매대가 마련되어 있는

북부해수욕장 큰도로의 모습입니다. (오후6시20분경)

▼ 각 지역별 특산품 홍보 및 판매 코너입니다.

▼ 농산물 판매대 뒷편에는 나무 그늘이 되어 있어 잠시 휴식을 취할 수가...

오랜만에 만난 분들은 반가움에 시간이 가는줄도 모르며 이야기를 나누고...

▼ 축제분위기를 더욱 좋게 하기 위하여 후덥한 날에도 불구하고 풍물단들이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오후7시40분경)

▼ 사람들이 있는 곳에는 먹거리가 있어야죠..

분식점들이 도로에서 임시로 천막을 만들어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 감자떡인감요

▼ 강원도 특산품 코너입니다

▼ 지역별 특산품 판매대 모습 (오후 7시50분경)

▼ 도로에 임시로 매장을 차려 장사를 하는 곳에서

자리를 잡아 불꽃구경을 하려고 앉아 있는 시민들의 모습

▼ 지금까지 물감으로만 그리는 줄만 알았는데

이렇게 전기인두로도 인물 초상화를 그리네요...(오후8시30분경)

▼ 북부해수욕장 모래사장에서 자리를 잡은 관광객들은 바다에 떠 있는

바지선을 바라보며 불꽃이 쏘아 올려지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오후 8시50분경)

 

사진촬영 하는데 저쪽에서 어느 분이 자신의 위치를 알리려는 듯 손을 흔들어

주고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네요

 

오후 9시30분부터 시작된 불꽃축제는 안개에 가려져 아름다운 모습을 다 볼 수가 없어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불꽃놀이 사진은 촬영하지 못했습니다.

 

 

 ☞ "포항 상옥 참느리마을 홈으로" (참느리..느리게 살자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