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지송" 복구 이전과 이후의 사진을 ...

이곳을 찾으시는 님들 ~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 -동대산- 

아래의 글은 본인 동대산이 2003년 10월8일 수요일 
"만지송" 복구 이전과 이후의 사진을..이란 제목으로 
상 하옥닷컴 고향소식란에 게시하였던 내용입니다.
2003년 9월26일 태풍 "매미"가 지나가면서 모교 운동장에 있던 
소나무 "만지송"이 그만 기울어져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였던 그 때 시절을 떠올리며 지금은 다시 회생하여 
옛 모습을 찾아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 만지송과 사연을 
다시 소개해 봅니다.   =동대산=
"만지송" 복구 이전과 이후의 사진을 ... 
상 하옥 출향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0/5일 중학교 교정에서 동문 체육대회를 마치고 각자의
일터로 모두들 무사히 복귀했겠지요.?
오늘 게시할 내용은... 본인이 지난 9/26일 고향소식란에 
상옥초등 운동장에 쓰러져 있는 소나무 사진을 게시를
해 드렸지요.
소나무가 쓰러져 있는 모습이 늘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복구가 되기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초등학교에서는 교장 
선생님과 여러 선생님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지시고 
상옥초등학교 추억의 소나무를 다시 회생 시켜 주셨군요.
어제 이곳 홈에 상옥 분교장에 근무하시는 박동규 선생님께서
복구가 된 사진을 찍으셔서 우리들에게 볼 수 있도록 배려 
해주신 "만지송"의 사진과 글을 다시 재구성 해봅니다.
"만지송"을 복구 이전과 복구 이후의 사진을 비교 해보시고
"만지송"이 다시 건강하게 잘 자라도록 우리 같이 관심을 가집시다.
박동규 선생님...!
상 하옥 홈페이지에 관심을 가지시고 방문을 하시어 좋은 내용 
올려 주셔서 정말 고마운 마음 가득합니다.
앞으로도 홈페이지에 종종 발걸음 있으시면 더욱 빛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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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글은 박동규 선생님께서 올려 주신 원본입니다.
옛 상옥 초등학교 졸업생 여러분들께! 
안녕하세요? 
이번 여름 태풍"매미"에 의해 여러분의 모교 운동장에 있던 소나무
"만지송"이 그만 기울어져 가지가 땅에 닿고 말았습니다. 
지난해 여름에 역시 거센 바람에 의해 조금 기울어진 "만지송'을 
복구하기 위해, 저희 초등학교에서는 교장 선생님 이하 여러
교직원들이 많은 관심을 가졌고 노력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를 복구하는데는 막대한 예산이 요구되기 때문에 학교의 
사정으로는 복구가 불가하여, 부득이 시 의원님과 포항시 북구청에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북구청에서는 작년 말 2003년도 예산 편성을 할 때 복구 작업에 
필요한 예산을 올렸으나, 심의 과정에서 삭감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나 올해 9월의 추경예산에 편성이 되어 복구를 위한 계획이 
잡혀 있었으나, 불행히도 태풍 "매미"가 닥쳐 그만 손을 쓰기도
전에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나마 태풍이 지나간 뒤, 북구청에서는
다른 사업에 우선하여 예산을 집행하여, 지난 9월 30일부터 
국내에서 최고로 우수한 기술을 가진 산림 기술자를 불러 복구
작업에 착수하여 10월 3일 작업을 완료, 비록 옛날의 그 모습은
되돌릴 수 없으나, 새로운 모습으로 "만지송"이 여러분 앞에 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손질을 제대로 하지 않아 소나무가 바르게 자라지 못한 
것을 이번 작업으로 인해 아주 멋진 모습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여러 졸업생 여러분들께서도 고향에 들리시는 기회가 있으시거던 
모교에 한번 들리셔서 "만지송"의 모습을 보시고, 앞으로 더욱 잘
자랄 수 있게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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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글은 2003년 10월19일 날 같은 홈페이지에 본인 동대산이 
게시하였던  내용입니다.  
제목 : 만지송에 대한 고마운 글을 이곳에..   
아래의 글은 죽장초등학교 상옥 분교장에 
근무하시는 박동규 선생님께서 포항시청 
홈페이지에 게시한 내용의 글입니다. 
우리들 초등 모교에 만지송 회생에 대한 
고마운 글을 접하고 본인이 회생된 만지송 
사진을 찍은 것과 글을 이곳 홈페이지에 
옮겨 봅니다.
박동규 선생님..! 
저희들 모교에 있는 만지송 복구에 대해서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좋은 글까지 올려 주시는
배려에 더 없는 고마움으로 생각합니다. 
종종 이곳 홈에 발걸음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상옥에서 김정열 배상
안녕하세요? 
저는 포항시 죽장면에 있는 죽장초등학교
상옥 분교장의 교사 박동규입니다. 
저희 죽장초등학교 상옥 분교장은 65년이나
되는 오랜 역사를 가진 학교이지만 지금은
전교생이 25명밖에 안되는 벽지학교 
분교장으로 바뀌었습니다. 
저희 분교장에 "만지송"이라는 아름다운
소나무가 있습니다. 
이 소나무는 1938년, 저희 분교장이
"죽남초등학교 상옥 간이학교"로 개교할 
때 개교 기념으로 심어 가꾸어 온 나무로 
본교의 역사의 산 증인입니다. 
이 소나무가 지난해 가을 태풍으로 인해 
15도 가량 기울어져 이를 바로 세우기위해
많은 노력을 해 보았으나 복구를 위해서는
많은 예산이 들어 부득이 시의원님과 
북구청에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그래서 북구청에서는 지난해에 예산 편성을
하였으나 삭감이 되어 버렸고, 
올해 추경 예산에 편성이 되어 복구 작업을 
준비하던중 지난번 태풍"매미"에 의해 또다시
45도 정도로 기울어 가지끝이 그만 땅에 
닿아버렸습니다. 
북구청에서는 이를 안타까이 여겨 즉시 복구 
계획을 세워 우리나라에서 우수한 산림 기술자를
불러 지난 9월30일부터 10월3일까지 복구 작업을
완료하여 사진과 같은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이는 저희 상옥 분교장의 학생과 교사들의 뿐만
아니라 졸업생 여러분들, 그리고 상옥 주민들을
안타깝게 했던 "만지송"을
다시 살려주는 것이었습니다. 
"만지송"의 복구작업을 위해 그동안 애써주신
북구청 농림과 이동수 과장님과 산림자원계 
김학렬계장님과 이대식님께 저희 죽장초등학교 
교장 선생님 이하 여러 교직원들과 상옥분교장의
모든 학생들 ,졸업생 그리고 주민 모두가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복구 이전모습 

 
▼ 복구 이후모습

 
▼  2007년 11월10일(토)에 촬영한 현재 만지송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