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7일 포항시 상대2동 지역자원봉사대(박동희 회장)회원님과 두호동 지역자원봉사대(조종복 회장) 30여명이 상옥1리마을을 방문하여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사과 따기 체험을 하며 일손을 도와 주셨습니다. 가을 햇볕아래 사과밭에 모인 자원봉사대들은 통일된 복장인 노란색의 상의가 빨간 사과와 함께 과수원을 곱게 물들인 모습이 너무도 아름다워 보이기도 하였다. 여자봉사대원들은 땅에서 손이 자라는데 까지 사과를 따서 상자에 담으면 남자봉사대원들은 상자를 한 곳에 모아 주는 힘든 작업을 해주셨습니다 봄에 우박 맞아 성한 사과 찾아보기 힘든 과일을 보면서 이런 농사지어 "농비는 나오능교" 라며 내내 걱정과 안타까워하시는 말씀에서 인정들이 넘쳐 남을 느끼고 용기를 주시기도 하였습니다 이 날 상옥마을을 방문한 봉사단들은 새참과 점심은 농가에 부담을 전혀 주지 않기 위하여 봉사단이 도시락과 회, 막걸리 등을 준비하여 이웃과 같이 나누어 먹으면서 지속적인 도농교류로 이어져 작으나마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했으면 좋겠다는 말씀들을 하시며, 오늘하루 체험을 통해 도시의 각박한 삶에 작은 쉼표가 됐다며 다음 기회엔 좀더 많은 봉사단이 참가하도록 준비를 하겠다는 약속을 하면서 오후 5시가 되어 봉사활동 일을 모두 마무리하고 우리들과 헤어졌습니다. 참고로.. 올해 6월8일 날 10여분 내린 우박이 상옥을 중심으로 인근 죽장과 청송 부남지역에는 하루가 지나도 녹지 않고 밭고랑에 쌓여있을 만큼 사과밭과 고추밭, 각종의 채소 농작물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린 재해가 있었습니다. 7일 날 사과 따기를 해주신 자원봉사단 여러분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하루종일 수고하신 봉사단에게 고마움을 다시 한번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 상대2동 지역자원봉사대회원님과 두호동 지역자원봉사대.. 점심을 먹고 나서 오후의 일정에 대해 주인과 의견을 나누고 있는 모습▼ 상옥1리 김형진 후배의 과수농장에서 사과 따기를 하는 광경입니다.
▼ 사과 따시는 즐거우신 모습... 제일 맛있는 사과는 높이 있나봅니다~~
▼ 울 형수님과 김형진주인장이 자원봉사대와 사과꼭지를 잘라 정리하는 모습
▼ 사과향기 그윽한 과수원에서 사과 따시면서 자연과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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