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4일 상옥1,2리 이장님과 지도자님 반장님 부녀회 회장님(11명)이 농촌체험마을을 견학하기 위하여 차량2대에 나누어 타고 상옥을 출발한 시간이 오전10시.. 새알재를 넘어 포항 운동장 앞을 거쳐 구룡포 방향으로 차를 몰아 성동 메뚜기마을에 도착한 시간이 12시경... 마을에 도착한 우리 일행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성동3리 황보병권(61세)이장님과 체험마을 담당 황보 찬(46세)사무국장님과 잠시 인사를 나누고 황보병권이장님으로부터 동네소개를 시작으로 체험마을 경험 이야기가 이어졌다. 현재 성동3리에는 42가구 주민 대부분이 영천 황보씨이며 황보씨 집성촌이라 하신다. 그리고 마을에는 주요문화재로 광남서원 (비지정문화재)이 있으며, 광남서원은 단종을 보좌하다 1453년 계유정란때 수양대군에게 살해된 忠定公 芝峯 皇甫 仁을 봉안하고 그 長子인 참판공 황보 석과 직장공 황보 흠을 배향 하기 위해 지방유림과 그 후손들이 세웠는데 이후 정조15년(1791년)에 후손이 서원을 창건하여 세덕사라 하다가 순조31년에 광남서원이라는 사액을 받아 오늘에 이르고 있다며 영천 황보씨 조상님들을 자랑하시기도 하였다. 녹색농촌체험마을 운영에 대한 설명은 황보 찬 사무국장님께서 맡아 일행들을 인솔하여 서원과 올해 포항시로부터 지원을 받아 체험인들을 위해 건립 중인 식당 운영이 가능한 대형건물과 곧 지어질 최신식 화장실에 대해서도 너무나 자세한 설명을 해주셨고, 특히 황보 찬사무국장님께서 하신 말씀은... 어느 농촌 할 것 없이 인구 감소와 노령화로 마을의 미래가 없는 실정으로 구룡포읍 성동3리 메뚜기마을은 이렇게 해서는 안되겠다는 마음으로 어떻게 하면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 볼까하여 마을회의를 거쳐 녹색농촌체험마을을 신청하게 되었으며, 이런 계기로 제2의 새마을 정신으로 농촌관광사업을 활성화하여 살기 좋은 마을을 조성하여 외지에 나가있는 젊은 청년들이 마을을 찾고 돌아올 수 있도록 살기 좋은 아름다운 마을을 조성하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하여 바다와 인접한 좋은 입지조건에 힘입어 체험마을운영으로 마을에 실질적으로 농가소득이 향상되고 있다는 말씀을 하시면서 마을이 같은 성씨에다 방대히 넓은 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단합이 잘 된다는 장점도 있다고 하셨다. 우리 마을보다 훨씬 빨리 녹색농촌체험마을로 경험이 많은 메뚜기마을이 분명 선진 마을임을 확인하고, 마을에서 견학을 마친 우리일행과 황보 찬 사무국장님과는 차를 타고 바닷가로 자리를 옮겨 추어탕 한 그릇씩 점심을 먹으며 마을에서 못다 나눈 이야기들을 나누는 자리에서 황보 찬 사무국장님의 말씀 중에 앞으로 성동메뚜기 마을과 상옥슬로우시티 마을은 전국에서 주목받고 으뜸가는 체험마을로 발전시켜 나가자며 일행들에게 파이팅으로 용기를 주었습니다. 황보병권이장님,, 황보 찬 사무국장님... 장시간 설명을 해주셔서 정말 고마웠니데이^^* 다시 또 찾아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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