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모음

한라산 백록담을 다녀와서..(06.10.19)

특우 2007. 9. 18. 04:22
 
2006. 10.17. 12시경 한라산 정상에서 기념촬영 
▲ 한라산 해발 1900m 위치에서 
▲ 백록담을 배경으로 본인 동대산 
죽장 산사랑 여성산악회 회원71명과 
특별히 초대받은 남자 비회원 9명을 포함한
총80명이 2006. 10월16일∼17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제주도 여행을 하였습니다.
첫날은 제주여행, 
다음 날은 성판악에서(해발750m) 
07시30분부터 시작된 한라산 등반...
백록담으로 오름 하는 등산로 중에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다는 등산로 길을 따라
정상까지 가기 위해 우리일행들은 
오름을 시작해서 출발하자마자 
1진 2진 3진 4진으로 나누어지면서 
해발 1950m 중에 한라산 정상까지 
1200m를 올라야 하는 
등산로 따라 오름 하는 거리가 9,6km 이었습니다.
1진은 정상까지 3시간30분, 
2진은 4시간, 
3진은 약 5시간의 시간이 소요되었고, 
4진(4명)은 끝까지 오름을 할 수 없어 
중도에 오름 포기..
2진까지의 인원들만 정상에서 
기념 단체사진 촬영 후
3진과 같이 하산 할 인솔자만 남고 
12시30분 경부터 1진 2진들이 
하산하기 시작해서 
아침에 출발한 성판악까지의 내림 시간도 
오름 하는 시간과 비슷하게 소요되어
3진이 17시30분 도착을 끝으로 
한라산 정상까지 갔다오는 
등반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에 등반에 나선 대부분의 회원들은
전문적인 산악인이 아니기 때문에 
왕복 19.2km의 거리를 종일 걸은 탓에 
지친 회원들이 많았었지만,
모두가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이 되는 
한라산 등반이었습니다.
이번에 한라산 등반을 하기 위해 후원해 주신
죽장제일 새마을금고와 임원여러분.. 
그리고
죽장 산사랑 여성산악회 회장님과 총무님..
많은 인원을 인솔하여 무사히 갔다 올 수 있도록
신경을 써주시고, 
많은 음식 준비하는 노고를 해주셔서
우리 비회원들은 특별한 대접을 받고 오는
정말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회장님과 총무님의 노고에 힘찬 박수를 보내드리면서
죽장 산사랑 여성산악회가 단합이 잘되어 
계속 발전 있으시기 바랍니다.
시간이 나면 다음 기회에 우리 일행들이 격은 
이야기들을 후기 글로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2006, 10,19, =동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