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우농원에서 재배하고 있는 50여종 채소류 농사 중
청치마상추 수확 8/7
청치마상추,적축면상추 수확 8/8
셀러리,파슬리밭, 8/8
농작물 성장기에 비가 필요한 시기에는 한방울의 비도 오지 않아
오랜기간 가뭄으로 어려움 주더니
수확시기에 시작 된 비가 며칠째 왔다리 갔다리 하는 요즈음..
이런 시기에는 농작물관리(병해,해충,생리장해)에 어려움이 많아요.
아래 글은
고추에 이건 무슨 병인지요? 글에서 특우의 댓글, 경험이야기를 정리해 봅니다
농업을 하면서 생각의 차이가 있는 점은 이해를 해주세요.
모든 농사가 다 어렵습니다만,
고추농사 어렵지요
쉽게 생각하고 농사 했다간
투자 한 것에 비하면 실망할 때가 많습니다.
농작물에 병이 발생하면
병을 잡아내기 위한 노력은 엄청납니다
농약비용도 많이 들고
인력도 많이 들어야 하는데
한 번 병들면 정상적으로 돌리기에는 너무나 어려운게 농사입니다
그래서 농작물이 병들기전 면역력을 키우기 위한 관리를 하는 것입니다
식물을 건강하게 키우려면
사람이 아프지 않기 위해 평소에 관리하는 시스템과 같다고 보면 됩니다.
사람도 아프기전 면역력 키워야지
아프면 많은 비용들고도 건강찾기까지는 오랜시간이 걸리잖아요
가물때는 병해가 별로 보이지 않다가
지금과 같이 고온 다습이 되면 온갖 곰팡이균,세균이 농작물에 득실 됩니다
곰팡이와 세균을 예방하고 방제하는 방법은 수없이 많습니다
그 중에 기본으로 방제 하고 있는 것이 농약(유기병해충관리자재포함)사용입니다
병해와 생리장해가 보였을때 농약으로 치유하기는 너무나 어렵습니다
탄저병이다
칼슘부족이다는 지금시기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이야기입니다
관행농법에 사용하는 농약이 나쁘고
친환경농법에 사용하는 유기병해충관리자재 및 자가제조 농약이
더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일반농법에 사용하는 농약을 안전기준 지켜 사용하고
안전기준지켜 수확만 한다면 안전한 먹거리입니다.
우리 인간에게 발생시키는 질병이
곰팡이균,세균으로 병이 발생된다는 연구결과로 봤을때
정상적으로 병균을 막아낸 먹거리가 안전하다는 이야기가 될 수 있습니다
화학제품(농약,비료)사용을 과대 걱정을 하는 것이 아닐지 생각해 볼일입니다.
고추에 농약범벅이다
채소에 농약 범벅이다 란 표현들은 삼가했으면 좋겠습니다
특우네 같은 경우
습도가 많은 지금 같은 시기에는
유기병해충관리자재와 집에서 자가제조한 농약을
2~5일 간격으로 전 작물에 살포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런 농약을 맞은 채소들도 농약 범벅이란 소리를 들어야합니다
친환경농법이라 하여 일반농법의 먹거리를 두고 나쁘게 몰아 가서는 아니된다는 생각입니다
유기병해충관리자재 및 자가제조 농약 사용이든
세계의 농업현장에서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는 화학농약이든
안전기준지켜 사용하고
안전기준지켜 수확을 해야 한다는 전제가 있습니다
농사 정말 어렵습니다.
도시에서 귀농하시는 분들이 쉽게 생각하고 농촌에 와서
작은 텃밭농사의 경험으로 사용하는 농자재 및 방법(무비료,무농약,무경운,미생물제,등)으로만
대농사 농업에까지 적용하여 농사 했다간 실패할 확률 90% 이상...
옛 농법은 좋으나
환경이 나빠진 현 상황에서는 옛 농법 방법으로 농업을 했다간 어려운 농촌생활이 될 수 있습니다
아래 글은 비료에 대한 내용입니다
비료는 식물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참고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텃밭농사나 친환경농업 관계자 분들 중에 일부는
화학비료는 사용해서 안될 물질로 생각하고
유기질비료,유박은 안전한 비료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는 잘못된 정보로 비료에 대해 잘못 알고 있습니다.
식물을 건강하게 키우려면 각종 영양소가 필요합니다.
그 중 영양소 중에
질소,인산,가리가 담긴 비료는 3대요소라 부르고 있습니다
그 외 중요소 미량원소의 영양소가 적정히 있어야 식물은 건강하게 자라게 되는 것이지요.
질소 성분은 식물을 성장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복합비료 같은 경우는 질소함량 10~20% 정도를 흡착 시켜 놓은 제품이고
유기질비료는 유기물에 질소함량 3~4% 정도를 흡착 시켜 놓은 제품이므로
100평 면적에 복합비료 20kg을 사용한다면 유기질비료는 200~300kg을 사용해야
식물에 영양소를 맞출수 가 있는 것입니다.
같은 면적에 일반비료 사용량보다 유기질비료 사용량이 월등히 많아
농진청에서는 토양관리에 문제점이 많다는 지적이 되고 있습니다.
복합비료 20kg 가격은 보통 1만원대 인데 비해
유기질비료 300kg 가격은 15만원 이상 되는데
영농비용도 엄청나게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복합비료 사용 하는 농가는 퇴비,볏짚 등으로 토양에 유기물함량을 높이고 있으므로
유기질비료에 함유한 유기물에 비해 월등히 많은 유기물을 토양에 투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복합비료 20kg과 퇴비나,볏짚 유기물을 사용한 땅이 더 건강한지
유기질비료의 유기물에만 의존 200~300kg을 사용한 땅이 더 건강한지는 각자의 판단으로 ~
유박비료는
피마자 독성이 강한 물질인 리신(Ricin)을 함유한 피마자 유박비료가
반려견과 동물,어린이의 생활 반경에 노출될 수 있다는 지적이 되고 있습니다.
유박비료 주원료인 피마자는 수입부터 비료 생산, 유통 과정까지
모든 안전 관리를 단순히 '경고문구'에만 의존한 채 사용자들에게 공급되고 있는 비료입니다.
국내에 유통되는 피마자 유박비료의 원료는 거의 수입산입니다.
전문가들은 피마자 유박이 토양과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도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음니다.
아직은 피마자 유박에 함유된 리신이 작물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토양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구체적인 연구가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여
특우농원은 유박비료의 독성이 염려되어 사용하지 않습니다.
화학비료는 과연 나쁜가? 출처 / 농촌진흥청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자연적인 것은 좋고, 안전하다’는 환상을 가지고 있어서 화학비료는 토양에 좋지 않고 유기질비료는 흙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과연 화학비료는 나쁜가?
화학비료란 염(salt)으로 토양에 도달하면 물에 녹아서 양이온, 또는 음이온 형태로 식물에 이용되는 식물의 밥이다. 화학비료 생산은 독일의 하버가 수소와 질소에서 직접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방법을 개발하고 이를 보슈가 공업적인 방법으로 완성한 것이 효시이다.
이후 화학비료의 발달은 인류를 기아에서 해방시키고, 폭발적인 인구증가를 가능하게 한 중요한 원동력으로 간주되었으며, 한스 요아힘 브라운은 그의 저서 ‘세계를 바꾼 가장 위대한 발명품 101가지’에서 비료를 20세기 녹색혁명의 주역으로 치켜세우기까지 하였다. 우리나라에서도 1960년-1970년대 경제개발 시대에는 화학비료 공장 건설로 인한 비료자급이 매우 중요한 국가적 과제였다. 화학비료의 중요성은 북한이 남한에 요청하는 물자 중 우선순위에 화학비료가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화학비료 사용에 의한 환경 문제는 지표수 및 지하수의 부영양화, 토양의 염류집적, 토양산성화, 질산염과 nitrosamine에 의한 피해 등을 들 수 있다. 이 문제들은 하나하나 해결이 쉽지는 않지만 이것은 화학비료 자체의 문제가 아닌 화학비료를 사용하고 관리하는 인간의 문제이므로 올바른 사용과 관리에 따라 개선이 가능하다. 적절한 화학비료 사용이 작물의 영양가를 높인다는 것과 농산물 생산량의 30~50%가 화학비료 사용에 기인했다는 연구결과는 화학비료가 농산물 생산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알려준다.
최근에는 식물이 건강한 환경에서 자라고 균형 잡힌 영양소를 보유하여 이를 섭취하는 인간과 동물의 복지 증진에 기여해야 한다는 식물복지론(plant welfare)이 대두되고 있다. 식물복지론에 따르면 2050년에는 세계인구가 100억 명이 될 것으로 보는데 추가적인 농경지 및 수자원 확보가 쉽지 않고, 토양의 생산성 감소 및 식물의 영양 결핍으로 21세기에는 식량확보가 가장 큰 이슈가 될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현재와 같은 면적의 농경지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 현재의 2배 이상이 되어야만 늘어나는 인구에 대처할 수 있다. 또한 인간이 농산물을 섭취할 때 이들 농산물이 균형 잡힌 영양소를 갖고 있다면 인간의 건강에 도움이 되나 그렇지 않을 경우 인간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을 받을 수도 있다. 그러므로 농산물의 획기적인 증산과 농산물 내 영양가를 높여서 양질의 농산물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서는 화학비료의 적절한 사용이 절실히 요구된다.
화학비료를 계속 사용하면 여러 환경문제를 유발할 소지가 있기는 하지만 100% 좋거나 100% 나쁜 물질은 존재하지 않으므로 화학비료의 장점이나 단점만을 일방적으로 부각시키기보다는 화학비료의 효용성과 위험성을 비교 분석한 후 효용성을 극대화 하고 위험성을 최소화 하는 방향으로 사용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화학비료가 (요즘 학생들 말투로) ‘완전 나쁘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앞으로는 많이 줄어들 것이다.
보릿고개 / 각설이공연 중에서 / 포항시청 광장
포항시 친환경농산물 품평회 행사장에서 / 2016, 11,5
'특우 > 식물약국운영 시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추에 이건 무슨 병인지요? (0) | 2022.02.06 |
---|---|
농약,친환경농약,작물보호제,유기농업자재,생물농약 (0) | 2017.06.12 |
유황과 오일의 부작용(농작물 병해 충해방제 사용시) (0) | 2016.01.07 |
유기농자재(병,해충관리용 포함)인증정보 확인하기 (0) | 2015.08.20 |
작물보호제(농약)살포시 좀 더 쉽게... (0) | 2015.07.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