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금바리회 알고 먹읍시다.

 

 

 

여행은 언제나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 것 같다.

 

특우가 살고 있는 상옥마을 친구들(넷집)계모임에서 몇 년 간 여행경비를 준비, 렌트카를 이용해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남해와 서해안 지역 관광을 하였다.

 

2월 10일 09시 상옥에서 출발한 넷집 부부 일행들은 울산 기장, 부산을 거쳐 남해 고속도로를 이용해 통영,곡성,구례,광양(숙박) 고창,부안,군산,전주(숙박) 대전,대구,포항으로 돌아 오는 코스로 여행을 하며 계원들과 친목과 마음을 재충전 하는 시간을 가졌다.

 

 

▼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1,975m)통영 미륵산으로 운영하는 관광용 케이블카...

부산에서 통영까지 오는 동안 눈이 내렸는데 눈은 계속 내린다.

 

▼ 캐이블카를 타기위해 계단을 오르는 일행들..

▼ 눈이 내리면서 먼거리를 조망할 수 없다.

케이블카운행 마감 시간이 임박해 도착한 일행들은 아쉽게도 케이블카를 탈 수가 없었다.

▼ 눈 내리는 통영 항구...10일 오후 5시50분

▼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통영 수산시장에 들러 다금바리라 불리는 능성어를 구입해 회를 장만하기 직전...

 

 

이번에 여행을 하면서 다금바리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다금바리는 일반인들이 먹기 힘들고 1kg에 2~30만원에 거래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었는데 현지에서 다금바리라 불리는 횟감 가격이 2마리에 8만오천원이란다.

 

 

듣던 것과는 가격이 너무 싸서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다금바리에 대한 정보나 직접 먹어보지 못했으므로 판매상인의 말을 믿고 2마리를 구입해 인근식당에서 회를 시식하며 추억을 만들었다.

 

 

여행을 마치고 집에 와서 다금바리에 대한 정보를 찾아 보니 우리 일행들이 통영에서 먹은 것은 오리지널 다금바리가 아니고  양식 능성어 어종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특히 요즈음 중국에서 값싼 양식 능성어가 수입되고 있다는 사실도 함께 알게 되었다.

 

 

▼ 다금바리라 불러지는 능성어 횟감

 

 

▼ 다금바리(능성어)에 대한 정보를 웹상에서 옮겨 봤습니다.

앞으로 다금바리회를 드실 분들은 참고, 사전에 알고 있으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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