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주소(도로명)사용을 위한 안내문을 보면서..

 

 

2012년부터 시행되는 도로명 주소 체계로 전환하는 사업이 시작되어 새로운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마을명판이 붙여져 사용을 하고 있으나 새로운 주소가 전국에 통일된 기준으로 만들어지지 않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새로운 주소는 대로가 있는 시내중심가 건물들의 주소는 확실히 쉬워졌다지만, 지역별로 도로명이 중복되어 100여년 동안 우리가 사용해온 기존의 지번주소, 도로명, 마을명 현행 주소체제에 익숙한 주민들은 새 주소방식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상옥 슬로우시티마을 복지회관앞 삼거리에 설치된 도로명표지판.2010. 3.18

 

상옥에서 죽장까지는 20km 거리인데 이곳에도 죽장로라 표시하고 있는 것을 볼 때마다 상옥마을과 5분거리에 이웃한 청송군 지자체에서 만든 도로명표지판은 현행 마을이름을 넣어 제작된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이 아닐 수 없다.  

 

▼ 복지회관 삼거리에서 수목원방향으로 설치된 도로표지판

이곳을 통과해 죽장방향으로 향하는 운전자들은 도로표지판을 보면 이리갈까 저리갈까 혼동이 될 것 같다. 또한 새로운 주소지로 길 안내를 문의해 와도 도와줄 방법이 없는 상태이다.

 

▼ 상옥1리 마을회관 주변삼거리

 

▼ 상옥1리 기북,죽장방향 갈림길 삼거리

 

 

▼ 상옥1리 태산농원 가는 소도로에도 기북로라고 안내...

 

▼ 상옥1리(옛 정미소앞) 소름마 동네로 진입하는 곳에서..

 

▼ 상옥2리 농협주변

 

 

▼ 포항시 지역인 이곳 지역에는 현행 마을이름으로 안내되고 있네요...

 

청송군 부남면 중기리에서부터 부남까지 설치된 도로명안내판을 모아 봤습니다.

 

▼ 현행 마을명으로 제작되어 있으니 정감이 더욱 갑니다.

 

▼ 상옥마을과 제일 가까운 이웃마을 중기1리 삼거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