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17일~18일 1박2일, 포항시 농촌관광대학 수강생 40여명이 농촌관광 전문 경영자 육성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농촌관광 아카데미의 관계자와 함께 농촌체험 현장견학을 다녀왔다.
첫번째 견학지는 경북 예천군 회룡포여울마을에서 운영하는 체험학교를 견학하고, 두번째로 찾아 간 곳은 경북 예천군에 있는 쌀아지매 체험학교에서 2시간에 걸쳐 쌀아지매부부로부터 경영노하우 특별강의를 들은 후, 오후3시30분경 3번째 견학지인 경북 김천시 증산면에 있는 옛날솜씨체험마을로 향했다.
2시간이 조금넘게 소요되어 김천 옛날솜씨체험마을에 있는 개인이 운영하는 상록수라는 체험장을 방문 김정옥대표로부터 체험운영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상록수(방갈로운영)체험장 김정옥대표는 30년 전부터 옛날 골동품들을 수집하는 취미 덕택에 현재에 와서는 수백종의 소중한 골동품을 소장하여 체험장 내에 진열, 상록수체험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볼거리로 제공해 주고 있었다.
김정옥대표는 몸이 불편하신 가운데도 우리 일행들에게 체험장 운영에 대한 강의를 하여 환영을 해주시기도 하였다.
상록수체험장에서 견학을 마친 일행들은 숙박지인 옛날솜씨체험마을로 걸어서 이동하였다.
10여분 걸어서 옛날솜씨체험마을에 도착, 체험마을운영관계자(운영위원장,사무장)의 안내를 받아 3곳 숙박집으로 나누어 민박체험에 들어 갔다.
3조로 나누어 민박을 할 집에 짐을 풀고 이보영(76세)전위원장 소망의집에서 준비한 흑돼지 메뉴에 시골밥상으로 저녁을 먹으며 이보영 전위원장으로부터 초창기때부터 체험마을운영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2003년도에 옛날솜씨체험마을로 지정되어 안정적인 체험마을로 탈바꿈 시키고 가꾸기까지는 이보영 전위원장님의 마을에 대한 애착과 열정, 마을을 위해 봉사와 희생이 얼마나 컸는지 말씀을 통해 익히 알고도 남았다.
특히 제 마음을 사로 잡았던 부분은 많은 체험객들이 찾아 와서 점심 등 민박을 하다보니 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이 모자랄 정도로 소비가 많아 졌다는 말씀에 친환경농사를 지어놓고도 판매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우리들로서는 부러움의 대상이 아닐 수 없다.
민박으로 숙박을 한 일행들은 민박집에서 근사하게 차려준 아침을 먹은 후, 마을에 각종행사를 할 수 있는 야외공연장에서 이보영 전위원장님의 특별 강의를 듣는 시간을 가진 후 옛날솜씨체험마을에서의 견학을 마치고 08시50분출발 다음견학지로 향했다.
옛날솜씨체험마을에서 출발하여 1시간정도 시간이 소요되어 경북 김천시와 충북 영동군 경계지점에 위치한 개인이 운영하는 화가의농원으로 가서 농장주(김창길) 부부 본인들의 전공과 재배작물을 접목시켜 차별화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었다.
화가의농원에서 나무에 그림을 그려 만들기 실습 체험을 끝으로 농촌관광대학 농촌체험 현장견학을 모두 마치고 집으로 향했다.
= 이미지를 클릭하면 좀 더 큰 사진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
▼ 예천 쌀아지매 체험학교에서 김천 옛날솜씨마을로 이동중 선산휴계소에서..17일 오후4시14분
▼ 선산휴계소 뒷편 풍경을 조망하면서... 오후4시19분
▼ 김천 옛날솜씨마을 상록수체험장 입구에 도착...오후5시43분
▼ 걸어서 체험장으로...
▼ 고사리 밭이네요
▼ 상록수체험장 전경
▼ 다리만 건너면 상록수 체험장입니다
▼ 상록수체험장 김정옥대표가 30년 넘는 세월동안 수집해 온 골동품
▼ 디딜방아에서 기념촬영도 남기고..
▼ 상록수체험장 김정옥대표가 체험운영에 관한 강의를 하고 있다.
▼ 상록수체험장에서 견학을 마치고 민박체험을 하는 마을로 이동 하며...오늘 밤
은 저 마을에서 민박을 하게 됩니다.
다음은 김천 옛날솜씨마을 1편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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