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달 끝자락"
잰걸음으로 달려온
을유년(乙酉年)...
새해의 밝아오는
여명 속에 부풀기
만했던 그 가슴으로
달려가 맞이했던
을유년도 어느새 떠날
채비를 하면서
한해의 결실을
역사의 장에 담는다.
보람과 아쉬움의 일들을
뒤로하고 올 한해에도
저에게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머리 숙여 감사 드리오며
본인이 올린 글에
꼬리 글이 있었어도
일일이 답 글을 드리지
못한 것에 이 지면을 빌어
미안한 저의 마음을
전하는 바입니다.
오는 병술년(丙戌年)을 즐겁게
맞이할 마음의 준비를 하면서
이제 이틀밖에 남지 않은
乙酉年 금년을 잘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이곳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한해 설계를 잘 하셔서 가정마다
보다 더 나은 삶이 찾아오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동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