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수험생 자녀를 위한 기도
우리의 아들 딸들에게!
더욱 나은 미래를 위하여
학교라는 울타리에서 애태우며
나름대로 열심한 삶을 살았습니다.
오늘 치뤄진 수능 관문은 너무
좁습니다.
그것을 하루에 해결해야 하는
강박관념에 쌓였습니다.
아들 딸들에게 펼쳐질 미래는
알 수 없습니다.
꽉 쪼인 마음에 희망을 불어 넣어 주소서.
이것이 시작에 불과함을 일깨워 주소서.
가정의 대들보가 되게 하여 주소서.
나라의 기둥이 되게 하여 주소서.
자신이 하는 일에 소중함을 느끼고
최선을 다하게 하여 주소서.
그리하여
우리의 자녀가 자신을 바로 알고
작은 생명 하나에도
귀함을 여기는 사람이 되게하시고
이웃속에서 자신을 찾아가는
맑은 영혼의 소유자가 되게 하시며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11/23일)은 2006학년도
수능시험 일이었습니다.
오늘 하루 수능 수험생을 둔
학부모님이나 가족들의 심정은
가슴으로 마음으로 수험생을
위하여 기도하며 수험생과 같이
최선을 다한 하루를 보냈겠지요.
본인의 여식도 오늘 포항에서
수능시험을 본 수능 수험생을 둔
학부형의 한사람입니다.
수능시험이 끝나고 이제 우리 딸
아들들은 오랜만에 여유롭고 마음
편히 자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으리라 봅니다.
모두가 준비한 만큼 좋은 점수를
얻으셔서 수험생 여러분이나
가족여러분 전부다 웃음이
가득 했으면 합니다. -동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