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썰매장

얼음 썰매장을 개장하면서...

특우 2022. 2. 7. 03:33

글쓴이

특우  09.01.02 20:02

 

2009 기축년 새해 날이 밝으면서 참느리마을에는 얼음 빙판에 스케이트를 타러 오는 사람들로 하루종일 복지회관 주변에는 차량과 사람들이 넘쳐나 그 넓은 복지회관 광장에 주차를 다 하지 못하고 도로변에까지 주차를 할 정도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슬로우시티에서 준비한 스케이트 250개가 부족하여 스케이트장을 찾은 시민들은 오랜 시간동안 스케이트가 회수 되기를 현장에서 기다리는 일까지 발생하면서 마을주민들을 당황하게 하였다.

 

어제 스케이트 대여가 500명이 된다고 하니 가족단위로 몇 천명이 상옥마을에 있는 스케이트장을 찾았는 것으로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

 

상상하지도 못했던 사람들이 스케이트장을 찾아오니 우선 즐거움은 뒷전이고 안내와 진행하는데 마을의 관계자들은 왠종일 정신이 없는 하루이었다.

 

오후에는 지하수를 올리는 기계가 고장이 나서 물탱크에 저장된 물 부족으로 복지회관 내 시설사용에 걱정을 하였는데 다행히 마무리 될때까지는 물을 사용할 수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다.

 

지하수기계고장으로 오늘 긴급으로 시에서 물차 지원을 받아 물탱크에 물을 저장해야 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하였다.

 

어제 마무리를 하는 과정에 보니 대여한 스케이트40여개가 회수되지 않았다고 한다. 대여해간 시민들이 스케이트를 가지고 집으로 간 것이다. 결국 걱정했던 부분이 현실로 나타났다.

 

대여할 때 좀 더 많은 금액을 보증금으로 받아 두자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시민들의 불만을 고려하여 적게 받은 것이 문제가 된 듯 하다. 결국 스케이트 구입가격보다 적게 보증금으로 받았다는 결론이다.

 

가뜨기나 스케이트 부족으로 하루종일 어려움이 많았는데 일부의 시민들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피해를 주는 일이 발생, 아이들과 놀러와서 몰래 가져 간다는 것은 잘못 되어도 너무 잘못된 일이라 생각이 된다.

 

이제 스케이트대여를 할 때에 신분증확인 연락처기입 등 불편이 따르더라도 변화가 있어야 겠다는 이야가 있었으니 몰지각한 사람들 때문에 다른 시민들에게 불편함을 드려야 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씁쓸해진다.

 

 

연모-박우철 연주&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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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 저도 못하면서 사랑했었다
앞이 캄캄 안보이지만
당신과 나 약속이나 한듯
돌아가는 길을 지웠다

시간은 우리편이 아니라 해도
이제와 왔던 길을 바꿀수 있나
천번이고 만번이고
내 마음 물어보지만
당신을 떠나서는 나도
없다고 뜨거운 가슴이 말하네

이도 저도 못하면서 사랑했었다
앞이 캄캄 안보이지만
당신과 나 약속이나 한듯
돌아가는 길을 지웠다

시간은 우리편이 아니라 해도
이제와 가는길을 멈출 수 있나
천번이고 만번이고 내마음
물어보지만
당신을 떠나서는 나도 없다고
뜨거운 눈물이 말하네
뜨거운 가슴이 말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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