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레몬향님의 부추쫑대 야그를 보다가
특우의 경험 이야기로 어제에 이어 오늘도 출석부 열어요..
특우네 부추밭 8월
꽃대가 올라온 부추는 베어서 세척과정 거쳐 건조 후, 분말로 탄생
부추꽃대는 8~9월에만 얻을 수 있는 귀한 먹거리입니다.
부추는 생채, 장아찌, 김치나 부침개 등으로 다양하게 먹을 수 있지요.
부추는 즙 조림이나 수프, 샐러드로도 사용되고..
건조하여 분말로도 이용되고
독특한 향과 알싸한 매운 맛이 입맛을 돋우는 역할을 합니다.
부추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성분이 있어 몸이 냉 체질에 좋은 보양식품
동의보감..부추는 성질이 따뜻하고,
기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기력을 보호하는 간(肝)의 채소라 기록
부추 종류 중에서 조선부추를 개량한 품종명은
그린벨트를 주로 재배합니다.
경상도에서는 부추를 정구지라고도 하는데,
정구지라는 말은 정을 굳히는 나물이라는 의미라고도 합니다.
전라도지방에서는 솔 또는 소풀,
충청도에서는 졸, 제주도에서는 쇠우리 라고도 합니다.
부추꽃대는 8~9월에 개화하는데
부추꽃대 라 부르기도 부추쫑대 라 부르기도 합니다
부추쫑대는 웰빙음식으로 먹을 수 있는 영양가가 많습니다.
우리나라는 부추쫑대를 별로 요리에 응용을 하지 않지만,
중국이나 베트남나라는 부추쫑대를 귀한 먹거리로 여기고
부추쫑이 올라 와서 꽃을 피우기전, 마늘쫑대 처럼 수확한 것은
비싼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부추는 보관에서 빨리 물러지는 반면,
부추쫑은 보관에서 빨리 물러지지도 않고
굵고 아싹한 맛과,단맛이 있어 볶음요리로 활용합니다.
장아찌도 담구요
부추를 실하게 키우려면
부추쫑대가 올라오면 부추를 베어서 쫑대를 제거
씨앗이 영글지 않게 쫑대에 영양가가 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장기간 수확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부추씨앗이 영글어 땅에 떨어지면
모두가 새싹으로 나오질 않아요
간혹 흑에 묻힌 씨앗에서 발아가 됩니다만,
큰 부추에 가려 충실한 부추로 자라지 않아요.
텉밭농사에는
10월달 영근 부추씨앗을 자가 채종, 이듬해
모종으로 키우거나 씨앗을 뿌려 부추를 재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부추농사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먹거리입니다.
부추는 어디서든 대체적으로 잘 자라는 장점이 있는 채소...
옛날에 나무를 하여 불을 때던 시절에는
부추밭에 재를 뿌려 병충해 방제를 했고
영양분으로는 풀을베어 두엄을 만들면서
비료가 개발 되지 않던 시절에는
가축배설물,인분을 섞어 발효시켜 퇴비를 만들어 부추를 키웠습니다
요즈음은 재 대신
각종 비료(퇴비,유기질,유박)(3대요소,중요소,미량요소)
식물이 필요한 16가지 원소들을 이용하고
농법에 맞는 농약을 이용해 작물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옛날에 선조님들 퇴비 만드는 방법은
풀이나 짚을 이용해 가축배설물, 인분을 섞어 발효시키는 과정에
대부분 농가들은 기술도 부족하고
인력으로 퇴비를 뒤집어 주는 일을 하다 보니 유익한 균은 없고,
퇴비는 발효가 안 된 섞은 퇴비를 토양에 뿌려지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지금은
톱밥, 짚 등 유기물을 이용해 가축배설물(가축분,계분 등)을 혼합하여,
호기성,혐기성 미생물등으로 발효시켜 퇴비로 활용하고 있으며,
부산물비료의 종류는
1.부숙유기질비료, 2. 유기질비료,
3. 혼합유박비료. 4. 미생물비료가 있다
부숙유기질비료의 대표인 가축분퇴비와
유기질비료의 유박비료는 확연히 구별하여야...
둘 다 유기질이란 공통점 때문에 사용에 있어 많이 혼동.
제조공정이 다르다.
유박비료는 발효공정이 없다. 발효되지 않은 유기물이다.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펠릿형 유박 제품은 여러 종류의
종자들의 기름을 짠 뒤 남은 부산물을 재료로 한다.
가축분퇴비처럼 완전 발효시키지 않고 사용하기 좋은
펠릿형으로 압착시킨 제품으로 이는 생유박이다.
색깔이 검어 발효된 것이 아닌가 착각하기도 하는데 그렇지 않다.
대신 시판 가축분퇴비는 발효공정을 거쳐 만든 것이다.
가축분퇴비는 대체적으로 주위에서 많이 구할 수 있는
국내산 재료를 사용하는 대신 유박비료의 원료는
대부분 외국에서 수입하는 실정이다.
보릿고개 / 각설이공연 중에서 / 포항시청 광장
포항시 친환경농산물 품평회 행사장에서 / 2016,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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