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우농원 무농약 도라지재배...
2016년, 10월 100평정도 도라지씨앗 파종을 하고
2017년, 4~5월 300평 도라지씨앗 파종을 앞두고~
농한기를 이용해 도라지조청, 건조하여 가루를 만들어 음식에 활용하려고
안동지역에서 지인이 재배한 2~3년생 도라지를 구입했다.
공급받은 도라지로 도라지술담기,효소담기,도라지즙을 만들고
요리로는 구이,장아찌,무침,나물로 우리집 건강먹거리로 활용하게 된다.
특우안지기가
도라지를 물에 담가 놓았다가 껍질이 부드러워 졌을때,
잔가지가 적고 일자형으로 예쁜고 큰사이부터 골라도라지를 손으로 껍질 탈피한 것을 보니 1시간 탈피한 량은 1kg이 안된다.
칼로 하나하나 벗기니 시간도 걸리고 탈피한 량은 얼마 안된다.
도라지껍질 탈피방법 검색을 했더니..
도라지를 물에 담가 놓았다가 껍질이 부드러워 졌을때,
도라지를 칼로 절반으로 갈라준다.
이때 도라지 윗부분부터 아래쪽으로 반으로 가르면서 끝부분은 다가르지 않고
조금 붙여주고, 갈라진 도라지를 돌려가면서 1차 껍질을 벗겨주고,
마무리는 양파망을 이용해 도라지 윗부분을 잡고 아래쪽으로 훌터주면 깨끗하게
껍질을 벗길 수 있다는 방법도 있었다.
도라지껍질 벗기는 일이 너무 시간도 걸리고 힘이 들어
단시간에 도라지껍질 벗기는 소형탈피기계는 없는지 가격대는 어느정도인지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중국산이 있긴하나 연락을 해봐도 연락이 되질 않는다.
우리나라제품 탈피기 대형기계는 많은데 소형기계는 보이질 않는다.
탈피기관련 인터넷검색을 하다가 특우가 지금까지 몰랐던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였다.
우리가 즐겨먹는 도라지에 색깔을 희게 하고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인체에 유해한 공업용 약품인 황산알루미늄을 섞어서 시중에 유통시킨 기사를 접했다.
궁금증으로
도라지껍질을 쉽게 벗길 수 있는 방법을 검색으로 찾아 보다가
깐도라지 황산에 담궜다가 공급, 가사를 접하면서 많은걸 생각하게 합니다.
우리가 먹는 먹거리를 부정적인 방법으로 유통할 수 있다는 것을 늘 생각하면서
구입시 재배이력 등을 꼼꼼히 살펴보는 지혜와, 식품의 안전성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감시자가 되어 해결책을 찾아 보는 관심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참고 / 기사내용
http://jngoodnews.co.kr/sub_read.html?section=section3&uid=13028
더 궁금증으로
도라지관련 내용들을 검색해 보니
중국산 생도라지가격과
중국산 깐도라지 가격도 알수가 있었다.
우리나라 농업인들이 중국농산물로 인해 농업을 포기하는 농가가 늘고
농업위기가 된지가 십수년이 지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기사를 접하고 나니
우리나라 도라지재배농가들의 어려움도 채소농가들의 어려움만큼이나 클것으로 보인다.
모든 먹거리 재배과정은 뒷전이고 무조건 저렴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일반식당에 사용하는 김치 같은 경우도 시장을 장식한지가 오래되었다
도라지도 김치와 같은 현상이 안된다는 보장이 없는일..
특우안지기가 도라지겁질을 벗긴 후,
하루가 지나니 색이 조금 변하고 있다는 이야기하는 것을 봤을때
앞으로 도라지구입시, 진열한지 기간이 좀 지나도 너무 깨끗하고
희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구입을 피하는 것이 좋을것 같다.
판매장에 진열된 도라지가 크게 변질만 되지않고 색상이 조금 검다는 느낌이 있어도
생산이력을 먼저 확인하고 생도라지의 특성을 이해한 구매가 되어야겠다.
생산이력이 분명한 농가들과 직거래로 구입하여
내손으로 직접 만들어 먹는 것이 우리가족건강을 지키는 최상의 길이 아닐런지...
특우네 요즈음 근황은..
낮에는 농장에 가서(11~오후3시) 시금치,쌈배추,청경채,근대,겨울무 수확도 하고
무시래기 손질, 무말랭이 만들기도 짜투리시간에 하고
(12월~2월) 오후2시면 해가 산으로 너머가서 해구경 못하니 일찌기 농사일 끝낸다)
로컬푸드,유통업체에 납품할 소포장 포장작업도 하고
고객님들이 주문한 먹거리 택배포장도 하고,
치과,내과 병원도 일주일 2회 다니고
그 외 시간에는 지난해 농사지은 뒷정리와 올해 모종키우기부터 농사준비를 하고
매주월요일은 약선채소꾸러미 종류별 소포장 후 택배포장도 하고
흥해재래시장 5일장터에 직거래장도 다니미
2017, 1/24~26 포항시청광장 설맞이 농,특산품직거래장터 준비 하미
농부의 손은 잠시도 놀리지를 않고 끈임없이 일을해야 한다.
일마치고 밤이나, 낮에 농장가기전까지 도라지껍질벗기는 작업을 하고
목용탕에서 도라지를 물에 불린 후,
도라지가 물에 덜 불려졌는지 칼로 껍질을 벗긴다.
깨끗하게 껍질을 벗겨진 고랭지도라지
하나하나 정성을 들여 깨끗하게~
도라지껍질 벗기면서 먹어보니 달부드리 한기 맛이 좋다
도라지무침으로 좋겠죠..ㅎ
껍질 벗긴 도라지 잘게 가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