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와 이카능교...
비를 기다리는 지역에는 비가 와야 하지만,
비가 필요 없는 지역엔, 겨울 장마비에 농작물들이 병에 시달리고 있네요
비 때문에 수확도 못한 과일, 채소..
특우네지역엔 과일은 비가 내리기전
수확이 마무리가 되어 다행히 피해는 없지만,
마을에 재배한 김장배추는 삼분의 2이상 병들어 버려야 할판입니다.
포항 낮은 지역에는 아직 사과,단감 수확을 못한 농가들이 많던데..
벼베기 후, 소먹이 볏집도 논바닥에서 물에 잠겨 썩어 가고...
농사는 하늘과 동업을 잘해야 된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특우농원이 11월부터
스마일꾸러미 이름으로
로컬푸드 꾸러미 일을 시작했어요
(포항시,우리마을 스마일빌리지 영농조합법인 관리하에)
1, 특우네 농장에서 생산된 엽채류,약채류 농산물 우선
2, 우리마을(상옥)에서 생산된 모든 농산물
3, 우리지역(포항) 농.수산물을 이용
(계절별 마을에서 생산되지 않은 품목은 포항지역 농가 농산물 활용)
꾸러미 일을 하면서
특우네 농가소득이 먼저이지만,
우리마을 농가들이 힘들게 농사 지어
가격 등 이유로 판로에 애로를 겪는
농작물들을
손질하고 다듬어
판로에 길을 열어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본품목 : 밑반찬으로 주로 쓰이는 먹거리
구성품목 : 제철 식자재 로 구성한 꾸러미 일을 시작했네요
또한..
꾸러미일과 연계하여
우리마을 복지회관(얼음썰매장) 앞에서
직거래장터를 운영하려고 준비중입니다
1, 우리마을 스마일빌리지 영농조합법인과 협의는 하였으나
2, 포항시에 장소 사용 승락을 받아야 하고
3, 눈,비를 피할 수 있는 판매장 설치도 해야하고
4, 직거래장터에 참여할 회원 확보(상옥 마을주민)
5, 장터운영하면서 장터운영 위원회 구성 등...
특우가 2008~2009년 상옥 참느리 정보화마을관리자 업무를 보면서부터
직거래장운영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었으나
이런 저런 일들로 인해 직거래장 운영을 하지 못하다가
8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그 일을 하려고 첫 단추를 꿰어 보려고 합니다.
직거래장 운영이 순탄하지는 않겠지만,
소비자들로부터 믿음이 가는 농산물들을 준비한다면
조금씩 발전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농촌은 너무 너무 어려워져 가고 있습니다
농작물 중, 몇 품목을 제외하고는
일반 농작물들은 힘들게 농사지어 투입된 농사비용도 못건지는 현실입니다.
일반적으로 생산한 농산물들을 공판장으로 보내 적정 가격 받는 다는 것은
머~언 옛이야기가 되어 버렸습니다
공판장을 믿고 농사 지었다간 큰 피해를 받는 다는 것을 수 년전부터 경험을 하고 있답니다.
농업인이라면 직거래장 참여, 운영 한번쯤 고민해 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면서..
전국에 많은 직거래장터가 만들어 졌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특우에게 용기 내라고 박수 보내 주실꺼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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