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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옥 프로폴리스의 꿀벌농사 추억을...

특우 2010. 2. 2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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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옥 프로폴리스 후배의 꿀벌농사를 소개해 봅니다.

아래의 내용은 상옥 프로폴리스가 웹상에 게시했던 내용입니다.

글 게시일 : 2008년 5월18일

 

꿀벌을 키우는 사람들은 아카시아 꽃이 피면 총각이 장가를 가는 것처럼

설레는 마음은 누구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

 

희망으로 시작한 아카시아 꽃이 피기 시작 하자마자 온도가 내려가고 찬바람이 부는 가운데도

부지런한 꿀벌들은 한 방울의 꿀이라도 더 떠오기 위해 차가운 꽃에서 꿀을 모으던 꿀벌들이

찬 기온에 몸이 마비되어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일생을 마치는

안타까운 꿀벌들을 지켜보던 농부들의 애타던 마음을 알았던지 며칠 전부터 비가오고 온도가

올라가면서 꿀벌들이 활기를 찾아 애타게 기다리던 꿀이 벌통가득 들어와서 웃을 수 있었다.

 

포항에서는 꿀을 얼마 뜨지 못했던 것이 울진에서는 만족할만한 아카시아 꿀이 들어왔다.

욕심이야 끝이 없겠지만 온도가 내려 가서 마음졸였던 날을 생각해 보면 이 것 만이라도

감사해야 할 따름이다.

 

상 하옥에서 꿀벌을 키우는 모든 분들도 많은 꿀을 땄다는 소식이 들려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벌통 가득 꿀이 들어온 모습..


꿀을 뜨기 위해서 벌집을 빼어낸 벌통안 모습인데 엄청난 숫자의 꿀벌이지요.

2층 벌통안에 7만마리는 되어야 많은 꿀을 얻을 수 있답니다.

이정도라면 한 통에 8만마리가 넘을 듯 합니다. 



집이 부족하여 집을 더 지었네요.

정육각형으로 정말로 정교하게 지었지요.

아마도 꿀벌이 가장 완벽한 건축가가 아닌가 싶네요.


많은 꿀을 뜨기 위해서는 어느 시기가 되면 산란을 제한해야 하는데 왕롱에 가두어서

꿀을 담을 수 있는 공간 확보와 새끼들을 키우는 일벌들을 전부 꿀 따러 보내야 하니까

여왕벌을 가두어 두었다 풀어주니 밖으로 나오는 장면 입니다.



꿀장을 떨어 내어서 의자에 올려 놓으니 일하기가 많이 편리하더군요.




상옥 프로폴리스 본인이 벌꿀을 채취하기 위해 작업을 하는 모습



항상 힘들 때마다 열심히 도와주는 저의 옆지기가 채밀기에 꿀 장을 넣고

꿀을 채취 중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