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사모영농회원 마을정보센터방문

안동시농업기술센터(권대수계장)의 주관으로 안사모(안동시 사이버농업인 연합회)회원 20여명이 농가사례별 마캐팅(전자상거래,선도농장 현장견학)을 하기 위해 12월11일 오전 슬로우시티 참느리마을 정보센터를 방문했다.

 

먼길을 찾아주신 분들을 강용수위원장,유정희위원,김윤환지도사,김정열관리자가 손님 맞이를 하고, 마을정보센터에서 1시간30분동안 참느리마을의 홈페이지운영,전자상거래에 대한 질문에 관리자가 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답변하는 시간을 가지며 북부지역 사과농사 농가와의 정보를 나누었다.

 

안사모에서도 사이버농업인 연합회라는 카페를 만들어 회원들과 친목을 다지며 정보를 교환하며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전 회원들이 연구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며, 카페나 홈페이지운영(방문객활성화)이 많은 애로가 있다면서 참느리마을홈페이지 활성화방법과 비결을 묻기도 하였다.

 

 

홈페이지운영과 홈 활성화를 위한 답변으로는...

 

1, 관리자가 매일 6시간이상 인터넷을 통해 카페, 블로그, 홈페이지를 찾아다니며 회원들과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며, 농사를 짓는데 사용하는 작물보호제(농약)필요성에 대한 설명, 참느리마을 친환경농산물 알리기 홍보를 하여 하루 평균 100~300명의 고객님들이 홈페이지 방문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2, 홈페이지에는 25개의 각 특성에 맞는 게시판운영을 하고 있으며, 자유게시판은 주민과 방문객들이 찾아와서 부담 없이 마을의 소식과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관리,

 

3, 자유게시판 운영은 사이버상에서 옮겨 오는 글 올리기는 가급적 억제하도록 유도하고, 개인농가의 농사이야기나 마을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가지고 꾸밈없는 생생한 모습을 보이는 관리를, 마을에서 일어났던 소식은 게시판을 통해 그 날에 전하는데 노력하면서 홈페이지활성화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댓글문화가 자연스레 이루어지는 관리, 자고 일어나면 항상 새로운 소식으로 살아있는 홈페이지라는 분위기가 나도록 운영한다는 설명과,  

 

4, 홈페이지를 이용함에 있어 종교의 문제가 개입되면 필연적으로 그에 대변하는 사람과 의견을 달리하는 사람이 있게 되므로 각자의 의견을 피력하다 보면 다툼이 생기게 되어 한 순간에 편이 나누어 지는 것을 카페활동경험으로, 종교(불교,기독교,천주교)관련 통합게시판 운영을 하여 자유게시판에서 지역주민 들 간의 종교로 인한 불미스런 이야기들을 줄이는 운영을 하여 네티즌들이 부담을 가지지 않고 참느리홈을 사랑하며 발전해 가고 있다는 설명을 하였다.

 

 

전자상거래로 이루어지는 주문농산물 농가별 자격,배정,판매수수료,리콜에 대한 질문 답변으로는...

 

1, 상옥마을 회원농가, (년회비납부 농가)

 

2,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정보센터로 농산물판매 신청농가

 

3, 저농약,무농약,유기농인증을 받아 친환경농업 기준을 준수하여 농사를 짓는 농가 (인증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농가는 참여할 수 없음)

 

4, 생산농가와 소비자 간의 신뢰구축을 위해 시중 가격이 하락하거나 상승하여도 정보화마을 운영회에서 상품등록시 정한 가격으로 꾸준히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농가 

 

5,한 품목에 전자상거래 판매를 하고자 신청한 회원이 많을 경우에는 평소 정보화마을운영에 기여한 부분을 감안하여 주문량에 따라 배정

(참느리정보화마을 홈페이지 활용을 하면서 글 올리기, 댓 글 달기로 홈페이지활성화에 적극 동참을 하는 회원농가 우선판매 기회가 주어졌다.)

 

 

6, 전자상거래로 판매된 상품 리콜(교환, 변상, 택배비용)은 생산농가가 모두 책임져야 하며, 농가에서 보내지는 한 상품이 2회이상 리콜이 발생하여 정보화마을 이미지를 손상시킬 때는 대상농가 상품은 정보화마을 전자상거래로 판매 할 수 없게 신뢰성 확보와 리콜에 대비

 

7, 전자상거래 판매신청은 상품의 종류, 판매 할 상품의 등급과 판매량, 판매시기 이미지촬영 등을 함께 상의하고 정보화마을운영회에서 준비한 서약서에 서명 날인

 

8, 전자상거래는 온라인 판매이므로 정보화마을 중앙협회 수수료가 평균 3.5%발생하게 되고, 참느리정보화마을운영비 6.5%를 합한 판매가의 10%수수료,택배비 1~15kg까지 3,500원을 공제하고 회원 개별통장으로 정산하고 있다는 설명을 했다.

 

9, 택배로 보내진 상품이 고객님들에게 전달되기까지 배송과정에 사과박스가 기울어져 뒤엉키면서 사과끼리 부딪혀 멍이 들고 상품포장이 너무 허술하다는 고객님들의 불만이 있는 클레임 발생으로 단골고객님들의 불신을 줄이기 위해 포장재 개선이 될 때까지 전자상거래판매 중단에 대한 설명을 하며 전자상거래의 어려운 상황을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방문단들과 전자상거래 포장재관련 정보를 나누는 시간에는...

 

안동시 사이버농업인 연합회회원들도 2년전까지만 하여도 택배로 보내지는 사과가 고객님들에게 전달될 때에는 많이 상해 클레임이 있었는데 이제는 포장재 개선으로

 

1,사과박스 내 맨 아래 부분에는 란자2장사용,

2,종이패드는 사과가 멍이들어 사용하지 않음,

3,종이패드 대신 P패드사용,

4,맨 위에는 일반 란자 사용하지 않음(란자가 망가져 보기에 흉함)

5,사과 개별포장재 캡 사용, (포장을 하는데 비용을 투자해햐 함) 등

 

년중 클레임 되는 사례가 없다면서 포장재와 방법을 알려주어 앞으로 참느리마을 전자상거래에 큰 도움이 되는 좋은 정보를 나눈 후, 안동에서 가지고 온 지역특산품 새송이버섯 2박스를 선물로 전하고 마을에 유기농 농장 견학차 정보센터를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