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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장고로쇠 축제장 이모저모 (1편)

특우 2008. 3. 16. 15:40


“산골마을 죽장지역 고로쇠 수액 마시고 힘내세요.”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청정고장 죽장에서 제7회 죽장 고로쇠축제 행사가 3월15일 죽장 중 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하였다. 죽장고로쇠축제는 2002년부터 우리죽장면이 이 지역 고산에서 채취한 고로쇠 수액 홍보와 지역의 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판매를 하면서 지역화합을 이끌기 위한 것으로 매년 이 시기에 고로쇠축제 행사가 마련되어 주변의 시민과 함께 다채로운 행사로 하루를 즐기는 지역의 큰 행사이다. 죽장면에서 채취하는 고로쇠 홍보와 판매를 위한 7회째를 맞은 이 행사에는 박승호포항시장과 이상득, 이병석 남 북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문하시의회의장 및 3000여명의 관광객과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포근한 날씨의 도움 속에 식이 거행 되었다. 식전행사로는 전통상여 거리행진과 풍물놀이, 각설이 및 밸리댄스 공연이 열렸으며, 식후 행사로는 레크레이션과 노래자랑, 행운권추첨에 이어 인기가수 축하공연이 있었고, 또한 널뛰기, 떡 매치기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마당을 마련하여 사라져가는 우리전통 문화를 느끼고 체험하면서 하루 종일 고로쇠 시음회, 상옥프로폴리스 시음회, 특산품 판매, 먹거리장터가 운영되어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행사가 되었다. 죽장고로쇠수액은 포항지역 최고봉인 면봉산(해발 1천113m) 자락에 위치한 두마,봉계와 가사리, 상 하옥 등 8개 마을, 91농가에서 수액 채취에 나서고 있으며, 청정고산지역에서 15도 이상의 일교차에 의해 생산되기 때문에 깊고 풍부한 맛을 자랑한다. 현재 죽장 고로쇠 수액은 1말(18ℓ)에 4만5000원, 반말(9ℓ)에 2만3000원, 냉장고에 바로 보관할 수 있는 1.5ℓ PET병 12개를 포장한 1박스에 6만원, 1.5ℓ PET병 6개 1박스에 3만원, 선에 판매되고 있다. 동대산 sanghaok@invil.org ==================================================================== ■ 고로쇠 수액이란 ? 고로쇠나무란 예로부터 ‘뼈에 이롭다’라는 뜻의 한자어인 골리수(骨利水)라는 이름에서 유래됐으며, 해발 500~1000m의 고산지대에서 자생하는 단풍나무 과의 활엽수다. 수액에는 칼슘과 마그네슘 등 풍부한 무기질과 당분인 자당이 물보다 40배나 높아 영양과 맛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로쇠 수액은 나무가 밤사이에 흡수했던 수액을 따뜻한 낮이 되면 배출하는데 매년 우수 곡우를 전후해 밤 기온이 영하 3~4˚C, 낮 기온이 영상 10˚C정도로 일교차가 크고 바람이 불지 않는 맑은 날에 수액이 많이 나온다. 특히 고로쇠 수액은 신선한 나무향기와 부드러운 당도로 누구든지 아무런 거부감이 없이 마실 수 있으며, 한꺼번에 많은 양을 마셔도 배탈이 나지 않아 피로회복 체내 노폐물제거 위장병,담석증,산후 후유증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로쇠 수액의 약효를 보려면 따뜻한 방에서 한증을 하며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을 마시는 것이 좋으며, 오징어,명태,땅콩 등 짭짤한 음식을 곁들이면 많은 양을 마실 수 있어 영양분이 체내에 골고루 흡수된다. 사진을 크게 보시려면 사진 위에서 마우스를 클릭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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