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옥 참느리마을 자율방범대 총회가
3월4일 오후6시 상옥에 있는 오복식당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총회에는 20여명의 대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능희총무의 사회로 시작된 회의가 진행되어
이시동 방범대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정상 총회를 늦게 개최하게 됨을
먼저 대원 여러분들에게 양해를 구한다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지역의 어려운 일은 우리 젊은 대원들이 앞장서며, 생활 속에서
봉사하는 모습으로 지역민들의 귀감이 되며, 또한 우리 지역은
우리가 지킨다는 목표의식을 갖고 지역의 방범활동에 최선을 다하자는
인사말이 있었다.
이어서 이능희총무로부터 지난해 수입과 지출에 대하여 살림살이
내역을 설명하고 대원들로부터 승인을 받는 절차를 거친 후
2년의 임기가 끝나는 방범대장 선출 건에는
김성오대원이 임시사회를 맡아 회의를 진행한 결과 현 방범대장이
참느리마을 방범대를 이끌어 달라는 대원전원의 찬성을 받아
앞으로 2년 동안 지역을 위해 방범대장직을 계속 이어가게 되었다.
이어서 연임이 된 이시동방범대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된
사업토의에서 여러 안건 중에 토의 된 내용 하나를 소개한다.
6년 전부터 상옥방범대에서 구입하여 운영 중인 방범대순찰차량
운영에 대한 경비부담이 되고 있다는 안건이 상정(上程) 되었다.
장시간 열띤 토론을 거친 결과 운영경비 부담은 크고 어렵지만
지역의 현 실정을 보면 순찰차량은 계속 유지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아 안건을 통과 하였다.
회의를 마치고 식당에서 준비한 삽겹살을 구워 먹으면서
금년도 순찰 근무 편성표와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2시간여 진행된
모든 회의를 통해 새롭게 출발하는 각오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