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빌리지 설경

상옥중학교에 제설작업을 해주시다.

특우 2008. 1. 29. 06:46


지난 1월20일~22일 3일 동안 상옥참느리 산간마을에도 많은 눈이 내렸다. 3일만에 눈이 그치자 행정에서는 제설장비를 투입하여 도로에는 제설이 되었으나 마을 안 길과 관공서에는 차량과 사람들이 다니도록 길을 트려면 넓은 면적에 장비 지원 없이는 눈을 치운 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런 가운데 상옥중하교에서는 방학을 맞아 학교에 와서 학습을 하는 학생들과 선생님들께서 눈 때문에 학교를 드나드는데 불편하다는 어느 학부형님의 이야기를 들으신 상옥참느리 정보화마을 김성진기자님이 농업용으로 사용하는 농기계를 가지고 오셔서 제설작업을 해주셨습니다. 김기자님은 지난해 농사일을 하시며 장비를 다루시다가 손을 크게 다쳐 차가운 기온에는 많이 고생을 하시고 있으면서도 한 손 운전으로 눈을 치워주는 작업을 해주시니 너무나 훈훈한 미담이 되는 일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나 자신밖에 모른 다로 변화되어 간다는 이야기가 많지만 아직까지 농촌에는 함께 하는 이웃이 있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들이 언제나 우리 곁에 있음에 삶에의 용기를 가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김기자님... 하루속히 다치신 손이 완치되기를 빌어 드리면서 제설작업 하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애니메이션 사진을 크게 보시려면 사진 위에서 마우스를 클릭해 보세요 (사진 16장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었습니다.) ▼ 1월25일 오전 10시30분경 상옥중학교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