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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옥에 있는 포항 학생야영장에서 ..

특우 2007. 5. 4. 12:00

이곳을 찾으시는 님들 ~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 -동대산-  


포항시 죽장면 하옥리에 위치한 포항학생야영장은 동대산 아랫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옛 하옥초등학교 건물을 손질하여 학생야영장으로 운영해 오고 있는 울창한 숲으로 
둘러 쌓인 아담한 캠핑장이다. 현재 포항학생야영장에는 정현주 부소장님 이하 교육교관 
2명이 학생들 야영교육을  해오고 계시기도 합니다.
5월2일 화요일 필자는 하옥 새태양지까지 갔다 올 일이 있어 오후에 야영장 앞을 지나다가 
오늘 야영장에 입소한 포항 이동중학교 1학년 388명이 한창 호랑이 교관으로부터 정신교육을 
받고 있는 순간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습니다.
단체가 움직이는 곳에는 어딜 가나 흔히들 있는 일이지만 처음부터 질서를 잡기 위해 호랑이 
교관들이 있기 마련이다.
필자가 운동장에 도착하니 덩치가 큰 남학생 3명이 어떤 실수가 있었는지 시범케이스로 호랑이 
교관에게로부터 엎드려 뻐처로 체력단련을 하고 있었다.
시범케이스 당사자 3명의 학생들은 어린 마음에 지금은 챙피하다는 생각을 할런지는 모르지만, 
당사자 학생들은 388명을 대표한 의리의 사나이들로 생각하면서 힘찬 박수를 보낸다. 
하옥에 있는 포항학생야영장에 입소한 이동중학교 1학년 388명 남, 여 학생들아...
학교의 일상 생활에서 벗어나 2박3일 동안 야영교육을 받기 위해 상옥마을을 거쳐 하옥마을에 
있는 야영장에 입소한 학생여러분들 모두 진심으로 환영한데이...
입소한 첫 날 학생여러분들이 정신교육 체력단련을 받고 있는 시간에 본인이 그 곳을 지나다가 
여러분들의 학창시절에 좋은 추억이 될 만한 아름다운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단다.
정신통일을 못하는 동료들 때문에 반복되는 힘든 체력훈련을 하던 여러분들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하였다. 
이동중학교1학년  학생여러분...!
여러분들은 야영활동에 참가하면서 대자연속에서 이런 힘든 훈련을 통해 무한한 가능성과 질서를 
배우며 각가지 모험에 도전하는 동안 새로운 경험을 쌓고 협동심과 개척의 정신을 배우게 되겠지..
야영생활이 좀 불편하고 힘들어도 나중에 야영생활에 대한 추억을 다른 친구들한테 자랑 할 수 
있도록 많은 추억거리 만드는 좋은 기회로 생각하고 즐겁고 보람된 야영생활 되기를 바랍니다.
시간나면 동영상 편집하여 학생들의 생생한 활동모습 다시 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포항학생야영장 정문에는 입소식 환영 문구가 보이네요.


▼ 일명 피티체조를 하다가 마지막 구령을 하여 아쉬워 하는 순간..
▼ 일명 피티체조를 하다가 마지막 구령을 하여 아쉬워 하는 순간..
▼ 뒤로 지침...요 순간 만큼은 교관님 넘 미워용 ㅎㅎ
▼ 3일 오후 이동중학교 학생들이 덕골계곡에 와서 자연과 함께 시간을..
▼ 새태양지마을로 가는 냇가의 모습..
▼ 배지미동네 앞 냇가에서 상옥방향을 바라보며..
▼ 배지미동네 앞 냇가를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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