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우리마을은 이런 도움을 받았어요.

특우 2007. 3. 15. 05:59
이곳을 찾으시는 님들 ~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 -동대산-


동부한농 작물영양사업부 대구지점팀 상옥마을 일손 돕기 봉사활동 
3월10일은 죽장에서 고로쇠축제가 있는 날이다.
이런 행사가 있을 때마다 마을 청년회와 부녀회임원들은 전 날부터  
축제장에서  마을주민들과 같이 먹을 음식 준비를 하느라 고생들을 하신다. 
아침부터 집에 일을 대충 마무리하고 축제장에 가기 위해 마음들이 바쁜 건
행사가 있을 때마다 늘 겪는 일이지만, 오늘은 이장님을 비롯하여 반장,
청년회, 부녀회 임원들은 더욱 바쁜 아침이기도 하였다. 
요즈음 우리동네 이장님과 지도자님 각 반 방장님을 비롯하여 슬로우시티 추진위원회 
위원들은 상옥 1,2리 대표를 하는 사람들로서 올해 우리동네에 추진해야하는 각종의 
사업 일로 인하여 각자에게 주어진 일들을 하시느라 너무너무 바쁜 나날인 가운데
당일 3월10일은 동부한농 작물영양사업부 김성환 대구지점장님 외 울산 작물영양사업부
40여명이 자회사 대형 버스로 미리 계획에 의하여 슬로우시티 조성을 하는 상옥리 
마을에 봉사활동을 나오는 날이기도 하여 두 군데 행사 주선을 담당해야 하는 이장님은
멀리서 아침 일찍부터 준비를 하여 우리 마을에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찾아오신
손님들을 맞이하시느라 더더욱 바빠 보이신다. 
출장소 마당에서 이장님과 마을의 대표 몇 명이 봉사활동을 나오신 손님과 간단한 
인사를 나누고, 일을 추진 할 2, 3명이 남아 봉사활동을 나오신 동부한농
울산작물영양사업부팀 40여명이 5개조로 나누어 지난해 농사를 짓고 미처 정리하지 못한 
농업용 폐비닐 수거와 밭고랑에 잡초가 나지 못하도록 깔아 놓은 부직포를 걷어 내는 
작업을 하는 일을 하여 실질적으로 농가에 큰 도움을 주는 하루종일 힘든 일을 
해주셨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일손이 부족한 농촌의 현실 속에서 이 날 상옥마을을 방문한 봉사단들은 새참과 
점심은 농가에 부담을 전혀 주지 않기 위하여 봉사단이 도시락을 준비하여 해결해 
주셔서 농가에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며
하루종일 엎드려 작업복이 흙투성이가 되면서 농사일을 해 본 봉사단은 자주 하지 않은 
일이라 힘들었지만 생각해보면 보람찬 하루였던 것 같다는 이야기와 인원이 적어 많은 
농가에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하시면서 다음 기회엔 좀더 많은 
봉사단이 참가하도록 준비를 하겠다는 약속을 하면서 오후 5시가 되어 봉사활동 일을 
모두 마무리하고 우리들과 헤어졌습니다. 
앞으로 동부한농 작물영양사업부와 상옥 마을간에 일사일촌 자매결연의 계획을 두고 
도시와 농촌이 함께 잘살아 보자는 뜻에서 이루어진  봉사활동 행사이었는데 고로쇠축제 
행사와 겹쳐 찾아온 손님들에게 동네대표자 없이 치른 행사이었기에 미안한 마음이었습니다. 
본인도 당일 날 고로쇠축제 행사장에 가는 것을 미루고 5개조로 나누어 봉사활동을 하는
장소를 찾아다니며 사진을 남겼지만, 본인의 개인사업 일과 동네 일들을 하느라 
소식을 일찍 전해 올리지 못하였습니다. 
10일 날 봉사활동을 해주신 동부한농 작물영양사업부 직원여러분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하루종일 수고하신 봉사단에게 고마움을 다시 한번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07년 3월13일 아침 상옥에서  =동대산 통신원=
 
▼ 동부한농 작물영양사업부 대구지점팀 상옥마을 일손 돕기 봉사활동 모습
 


▼ 준비 해온 도시락으로 점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