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빌리지(1)

죽장 침곡(바느실)마을의 민속품 소개 2편

특우 2008. 12. 6. 03:14

2008년 11월16일(일요일) 참느리마을 주말농장 사과수확을 하던날 잠시 죽장에 볼일을 보러 갔다가 상옥으로 오던중 죽장 침곡(바느실)마을에 가서 담아 온 사진입니다.

 

같은 면에 있는 침곡마을은 골짜기가 길게 되어 있어 바느실이란 이름으로 불러지는 마을이다. 40년 만에 방문해 본 침곡마을에는 이제 몇 집만 드문드문 살고 있었다.

 

집이 있는 마을에 들어서니 옛 모습 분위기가 풍기는 가옥 한채가 눈길을 끌었다. 사진촬영 허락을 받으려고 주인을 찾아 집안으로 들어서니 집주인 동료가족분들이 시내에서 휴일을 맞아 놀러 오셔서 모임을 가지고 있었다.

 

인사를 나누고 시내에서 준비해 온 음식 대접을 받으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마을분들이 도회지로 떠나면서 매각한 토지를 구입한 한삼진씨(포항거주)는 이곳에다 전통 민속품 농기구, 생활소품 등을 직접 제작 전시하여 볼거리를 제공 도시민들이 찾아오는 곳으로 만들기 위한 귀농을 준비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전시실 사진촬영 허락을 받은 후 사진촬영을 하면서 우리 참느리마을에도 이런 민속품 전시실 하나쯤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1편에 이어 담아 온 사진을 소개해 봅니다.

 



▼ 새끼꼬는 기계도 보이고..


▼ 요즘 사람들은 이것 잘 모르지요..재래식 화장실 퍼서 운반하는 것이지요 ㅎㅎ






▼ 바늘실 골짜기에서 이제 침곡입구로 왔습니다. 시내에서 오신 분들이 사과수확을 마치고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도 담아 보고...






▼ 침곡입구 다리 아래에선 골배이도 잡고 ...춥지 않으신지요..


 


유정희
2008.11.30
08:49:53
이웃 마을의 풍경 즐감 하고 이제 포장이 되어 들어가기가 수월하겠어요.
몇해전에 가니 비 포장에 길이 엉망 이던데............
손덕진
2008.11.30
08:53:16
나도 언제한번 구경 가봐야 겠네요
옛날 사용하던 물건들을 많이 만들어 놓으셨는데
나도 언젠가 갖고 싶은 것이 었는데 소식 알려줘서 고맙습니다
형님 참으로 부지런도 하십니다
황금순
2008.11.30
18:03:24
침곡을 빛내시기 위함과 독특한 취미 자랑 스럽네요,
한번도 침곡을 못갔는데........
이경순
2008.11.30
23:24:25
침곡마을 민속촌 구경한번 가야겠네요 .
님 덕분에 즐감혀고 갑니다 ,,
박정례
2008.12.01
22:09:11
침곡이라는 동네가 가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번도 가보지 않았는데
구경한번 해보고 싶네요 낯설지않은 민속품도 있네요
시내에서 농촌 일손 도와주시는 분 너무 고마우시네요
재미있는 추억 고루 고루 채험하시길 바래요